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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대만에서 취두부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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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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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5번째여행일 정도로

대만여행을 좋아하는데


기회가 안되어서(?) 취두부를 먹을 기회가 없었어


그러다가 이번에 아예 적정하고 감!




같이 간 동행도 나도 중국음식 없어서 못 먹는 인간들이라

시장에서 나는 취두부 냄새를 그럭저럭 버티는 편이라는 점은 참고해주고ㅋㅋㅋ (TMI 똠냠꿍도 잘 먹음ㅋㅋㅋㅋㅋㅋ)


션컹 (취)두부마을을 갔어


시청역쪽에서 시내에서 버스 타고 30~40분이면 도착해

구글 맵에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찾는 거 안 어려워

게다가 시청역 버스정류장에 몇분뒤에 오는지 친절하게 나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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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함


정류소에서 내려서

사람들이 많아 보이는 곳으로 이동한지 5초만에 취두부 냄새가 퍼짐ㅋㅋㅋㅋㅋㅋㅋ


- 동행 : 이거 냄새 못 견디는 사람이 오면 5초 안에 탈주각이다


왜 한국인들에게 안 유명한 곳인지 바로 이해됨

향신료 못 참는 사람이 1명이라도 껴있으면 여기 내리자마자 오자고 한 사람 뺨 때릴 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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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마을의 옛거리(라오제)는 빨리 관광하는 사람이면 30분 이내로 둘러보며 관광할 수 있을 정도 작은 규모라

오고가는 시간이 아까울 수도 있겠다 싶었어

거리는 옛날 대만 거리 같은 인테리어를 잘 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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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동행은 체험을 위해

식당을 하나 고름


사람이 적당히 많고

난이도가 낮다는 '튀김취두부'를 파는 곳을 발견해서 들어갔다


우리가 중국인이 아닌 걸 알자마자

종업원은 메뉴판을 그림 버젼과 김천 메뉴판(체크하면 되는 종이)st 두장을 건내줌


받아서 튀김취두부에 1개 체크하고 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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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받았고 먹었음

60위안, 한국돈으로 2000원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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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튀김 속을 젓가락으로 갈라서 보니, 

흰색 속살이었고 냄새도 밖에서 나는 것보다 입에 넣어 먹으면 심하지 않았음

두부 식감도 거의 그대로이고ㅇㅇ

사천음식 연두부 튀김의 질기고 냄새나는 버젼? 같았어


나 지금까지 대만여행에서 못 먹은 음식, 불호가 생기는 음식이 딘타이펑 빼고 없었는데

(딘타이펑은 내 기준에선 중국 향/맛 별로 안나서;; ㅂㄹ 까오지나 다른 식당 가는 걸 선호해)


이건 홍어처럼 내 돈주곤 다신 안 사먹을꺼 같아 ^^....

향 자체는 버티고 먹을 순 있는데

찾아먹고 싶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먹을 위장에 만두나 우육면 집어넣는게 행복한 소비일꺼 같아ㅠㅠㅠㅠ


동행이랑 나랑 하나 시켜서 다 먹긴 했어 (= 토할 정도론 구리진 않았다

클리어샷도 밑에 인증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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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장사 슬슬 접는 분위기였어

5시반쯤에 우리도 타이페이 시내로 다시 복귀하려고 버스정류장으로 다시 걸어가는데,

점점 문 닫는 가게 보여서 아쉬웠음ㅠㅠㅠ

여기도 홍등 비추면 참 이쁠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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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시내에 있는 야시장에서도 취두부 파니까, 입문용으로 도전해봐 ㅋㅋㅋ

스스로 어떤 입맛인지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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