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똥 밟은것 같다는 글 썼던덬이고 다녀오자마자 후기부터 올림!
그때는 많이 예민하고 빡친상태라(!) 짜증나서 글을 썼는데
좋은지 나쁜지 모를 상태가 되어서 ㅜㅜㅋㅋㅋ
암튼 짧지만 후기 남겨 !
이름은 포 리브스 인 우에혼마치
위치는 우에혼마치/타니마치큐쵸메(긴테츠,센니치마에선,타니마치선) 교통편은 나쁘지않은곳임 난바 우메다 한번에 갈 수 있고 ....
11번 출구에서 걸어서 한 5분? 5분 좀 더 걸리나? 엄청 멀진 않지만 가깝지도 않음 ..미묘
주변 분위기가 모텔...촌...?같은 느낌이었음
뫄뫄 호텔 이라고 많았지만 대실같은게 많았으니 .....여자분 남자분이 손잡고 들어가고 그런거 ....보이고 ..이름도 캔디호텔 ..이런거임.... 아마...그런곳일듯
근데 또 주택가랑 합쳐진....? 곳이라 위험해보이지는 않으나 저녁되면 좀 무섭긴함
근처 가까운 로손 있었고 딱히 근처에 볼만한건 없었음
호텔(이라곤 하지만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의 그 어딘가...)자체는 방도 넓고 가격도 괜찮았음(주말끼고 1박 3만원대)
사진 보면 알겠지만 저정도 넓기 저정도 크기의 침대 개인 화장실과 냉장고있는방 3만원대면 솔직히 엄청 싼거임
근데 문제가 몇개 있었음
화장실이 유닛배스인건 노상관이었으나 냄새가 좀 났음
나 예민떠는 성격 아니고 지금까지 유닛배스 많이 써봤지만 유난히 저쪽숙소에 무언가 알 수 없는 기분나쁜 냄새가 스멀스멀 남 ㅜㅜ
욕조에 물 받아놓고 앉아있으면 냄새나고 몸에 냄새가 베일것같은 지경이라 그 다음날부터는 걍 샤워만 함 ㅜㅜ
변기 수압은 겁나 좋음
어메니티가 일정 제공되지않음
발수건한장 제공되는데 그 외에 얼굴닦는 수건이라던가 칫솔 등등 암것도 없음
챙겨가거나 1층 카운터에서 사서 써야함(수건도 돈내고 사야함)
드라이기나 빗도 없기 때문에 드라이기도 1층에서 빌려달라고 해야함 빗은 가져가야함
가장 큰 문제 ...
난방 .....시바...난방......
내가 추위를 덜 타는 몸이라 방심했는지 모르지만ㅜㅜ
지금까지 다녔던 겨울 여행중에 제일 춥게 잤다 ㅜㅜㅜ
보통 에어컨과 온풍기가 합쳐진 쿨러 많이들 쓰는데
여긴 그딴거 없음
전기코드 연결해서 무슨 판에서 열기 좀 나오는 ? 그런건데
열기도 딱 그 근처에서만 느낄 수 있음(만땅으로 틀었을때)
그래서 누워있으면 춥기 때문에 얼굴까지 이불 덮고 옆으로 누워서 저 열판쪽으로 손을 내밀고 잤음 (너무 가까우면 화상을 입을 수 있음 ㅜㅜ 어쩌라는거야 시바 ㅜㅜ)
암튼 그래서 자고나면 온몸을 웅크리고 자기때문에 몸이 여기저기 아팠음 .....
여름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선풍기주려나....
암튼..그래서 불필요한거 전부빼고 저렴한 가격으로 넓은 방을 쓸 수 있으나
호텔과는 좀 다르기 때문에 불편한점이 여럿있는 이 호텔..
객실은 몇개 없기 때문에 방이 금방 빠지는편임
나도 가격때문에 크게 끌려 선택했지만 다시가는건 ....음..글쎄 ? 고민해볼듯
그냥 일찍일찍 시내쪽 가까운 호텔 저렴하게 예약할것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