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입이 짧아져서 많이 못먹었음 ㅠㅠ
기억에 남았던거는 공항에서 승리봄.
비행기 내리자마자 화장실갔는데 세면대에서 눈마주침
화장실이라 아는척 안한거는 함정. 사실 매니저가 무서워보여서 아는척 안함 ㅋㅋ
각설하고 먹은것들
1. 마티나 라운지에서는 닭봉을 꼭 먹도록 하자!
2. 하카타 역에 내리면 항상 뒷편(요도바시 카메라쪽)에 있는 안즈로 가서 돈까스를 먹음. 카레는 첨먹어봤는데 그냥 돈까스 추천! (로스나 히레정식)
3. 하카타역 신신라멘. 돈코츠인데 깔끔한맛. 여기는 진짜 로컬들도 줄서서 먹는곳인것 같더라. 담에가면 볶음 라멘도 먹어보려고.
4. 스벅 여름한정메뉴였던거 같은데 프라푸치노인데 배맛젤리가 들어있는 괴식이었다.
5. 여기는 숙소앞에 있는 '쿠로다'라는 이름의 로컬 꼬치집인데 주인장이 넘 친절하심. 숙소를 항상 캐널시티 근처에서 잡는데 올떄마다 가는 꼬치집이야. 이름은 모듬꼬치 6개 1000엔, 소혀스테이크 1800엔, 소꼬리 600엔 정도임.
6. 국내는 겨울한정이라 찾기힘든 찰떡아이스를 원없이 조졌다 ^^
7. 아침메뉴는 항상 계란샌드위치랑 카페오레 ㅋㅋ 라떼도 아니고 카페오레라니 너무 정감있음.
8. 오호리 공원 스벅에서 맛차 스콘, 기온쪽 도초지라는 절지나다가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보여서 먹음. 진한 녹차마루맛
9. 여기도 기온 근처 '나가하마 넘버원'이라는 라면집이야. 여기는 갈때마다 주변 아재 회사원들? 엄청 많은것 같더라구. 가격도 저렴하고, 저 짜사이를 풀어서 먹는게 꿀맛. 돈코츠 잘먹는 사람이면 도전 추천함.
10. 효탄스시... 귀찮아서 가장 마지막에 먹은 우니만 ㅋㅋ
11. '영길' 여기 캐널시티에서 나카스 바라보는쪽에 있는 주황색 간판의 가라아게 집인데. 포장만 하는곳이야. 진짜 바삭바삭하고 맛있어. 새벽 늦게까지 하니 편의점 가라아게 말고 여기서 포장해서 먹어보는거 추천함.
12. 잇코샤 라멘.
여기 리모델링한거 같더라구. 메뉴 가지수도 줄어든 느낌. 돈코츠 계열이 주력이야. 흔히 말하는 돈코츠 라멘의 노멀한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
13. bills라는 브런치 카페의 팬케익인데.. 팬케익 첨 먹어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음. 평일 8시30분에 여는데 사람들 줄서서 기다리더라구. 그냥 그랬음.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좋음. 종업원 친절함. 가격 비쌈.
14. 이치란 비법소스 4단계. 마지막날 항상 이치란을 먹는 이유는 그냥 매운게 땡겨서... 엄청 맛있지는 않은데 우리나라 인스턴트 라면에 가장 가까운맛이 아닐까?
앞으로는 좀더 컴팩트하게 동선짜서 1박2일로 가려고
날씨는 좋았으나 할게 너무 없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