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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코타키나발루 선셋마사지 비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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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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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코타키나발루 마사지 치면 제일 많이 나오는 곳. 워터프론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곳임

선셋마사지로 제일 유명한 샵이라 마지막날 여운도 남기고싶어서 예약하려고했는데 주말이라서 선셋시간엔 당연히 예약 꽉차있을 줄 알았거든

근데 530분까지 오라고해서 당일예약했음.


코타키나발루 선셋마사지 6회 이용 솔직한 후기 :]


나덬은 B 패키지로 친구랑 두명 예약했어 530분 예약이지만 우리는 510분정도에 도착을 했음.

주인분이 통화중이셨고 우리한테는 그냥


 "예약자 성함이요. (적음). 화장실 다녀오세요"


라는 말 만 하고 앉으라해서 앉아있었음.. 마사지에 대한 설명이나 그런것도 없었고 그냥 계속 사장님 통화함.

응대는 저 말이 끝이었음.


오일마사지였는데 오일을 고르는 것 도 없었고, 향도 맡아보거나 그런거 1도 없었음 그냥 앉아있을 뿐


그러고 사장님 계속 샵 안쪽으로 들락날락 거리더니 우리보고 신발 신발장에 넣으라하고 맨발로 어느 방으로 안내함



우리는 홈페이지에서 위 사진을 보고 당연 저런 건 줄 알았는데 진짜 마사지계의 문화충격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그 방에는 짧은 복도가 있었고 복도 양옆으로 화장실 칸같이 칸막이 파티션이 나뉘어져있었고 복도쪽으로 커텐이 쳐져서 공간분리가 되있었음;;..

방나누듯 벽까지 다 칸으로 나뉘는게 아니라 화장실 처럼 위에는 안막혀있어서 소리가 다 들림


암튼..충격받음.. 복도로 들어가는데 칸마다 커튼 잘 안쳐져있어서 사장님이 우리 안내해주면서 커튼 다 치면서 지나갔음;.


복도에서 사장님이 작은소리로 우리한테 "들어가서 바구니에 소지품 넣고 팬티만 입고 대기하세요" 라고 함.

일반 크기 목소리로 말하면 다른 칸 사람들한테 들리니까 엄청 속삭이면서 말하셨음. 설명도 이게 끝


나는 선셋마사지 생각하고 온거고 내가 알던 마사지샵이라기엔 너무 좁고 열악해서 "여기서 마사지받는거에요??선셋은요?" 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작은목소리로 "여기서 아로마전신하고 발마사지 할때 선셋볼거에요" 라고 하고 가심


xKrBG



칸은 얼굴뚫린 배드 딱 하나 들어갈 크기고, 배드 위에 바구니있음. 거기에 소지품,옷 넣고 거기서 탈의,대기 다 해야함..

가운이나 뭐 그런거 없이 걍 벗고 누워있으면 커튼치고 관리사 들어옴..



관리사분 들어오면 바로 몸에 타월 덮어주고 바로 마사지 해주심. 오일은 그냥 펌프용기에 담아서 쓰는 일반 오일같았음..

펌프소리만 계속 들렸음. 내 몸에 하는건데 어떤오일이고, 무슨 향인지, 알수없음.


관리사분이 마사지 해주는데 근육풀어주는 느낌 1도 없고 그냥 보습마사지 하는 것 같았음. 근육은 하나도 안풀리고 누르면 아픈부분만 존나 아픔..


주물주물하다가 앞으로 뒤집으래서 앞으로 누웠는데 관리사분이 오일묻은 손을 그대로 머리에 가져다대시고 머리카락 안쪽 두피를 마사지함.

보통 오일 안묻으려고 올림머리하는데. 다 소용없음 오일묻은 채로 머리를 만지니 머리가 오일범벅이됌.


계속 주물주물 하는 내내 커튼 쳐지는 소리들리고 관리사분이랑 복도에있는 분이랑 말레이시아말로 대화하는 소리 엄청 자주 들림.

벗고있는데 커튼쳐서 얘기하고..진짜 불쾌했음.. 그리고 마사지 받는 내내 다른칸들 사람들 소리도 다들림.


주물주물하다가 관리사분 나갔다 오시고, 몸에 따뜻한 거칠은게 갑자기 막 발려짐. 나는 스크럽이 포함이 되있었나? 생각했는데

그냥 오일 닦는 타월이었음. 오일로 주물주물하다가 따듯한 거칠은 수건으로 오일닦고 끝임.

"수고하셨습니다~피니쉬~"


그러고 아무 얘기도 없음. 어딜 가야하는지 다음에 뭘하는지 옷입고 어디로 오세요 이런 말 1도 없음. 어리둥절하면서 바구니에 넣었던 옷 다시 입고

복도로 나갔더니 직원분이 손짓하면서 저기로 가라고 함.


\


그러면 이렇게 통유리로 된 곳이 나옴. 의자는 앞줄에 6개가 있고 뒤에 2개가 더 있었음. 샵 자체가 엄청 작은거 같음.

저 복도-칸으로 이루어진 마사지하는 데랑 이 발마사지하는 통유리로된 곳 둘밖에 못봤음.

발마사지를 하는데 족욕같은거 아예 없고 바로 크림하나로 발마사지함.

마사지샵은 보통 처음에 들어왓을때 족욕부터 하거나 그러는데 여긴 안하길래. 발마사지일때 하려나 생각했는데..없음;


NPwZS


이렇게 되있음 우리는 첫줄에 앉아서 했는데 옆에 관리받은 사람들이랑 엄청 가까움 얘기하고 친목다질수 있을듯;;;


가장 중요한건 우리가 전신마사지 다 끝내고 나왔는데 선셋이 다 끝나고 이미 어두워졌다는 것이었음..아니 우리가 선셋마사지하러 왓지..;;

진짜 다 모자란거 선셋보고 참을라했는데 관리도 개똥같이 받고 퀄리티도 개 후진게 선셋도 못보니 진짜 너무 화가났음..그리고


샵 통유리가 건물유리가 아니고 샵 창문 밖에 백화점복도가 또 있음.. 거기에 관람객들 와서 바다 배경으로 사진찍고 난리남..

그러고 우리보고 구경하는데 진짜 개 수치심 오졌음ㅋㅋ;;;...ㅎ진짜 짜증 지대로였음..제대로된게 하나도 없었음.


뭔 느낌이었냐면 이 선셋에 투자해서 가게 자릿세 내느라 관리사.프로그램.등등에 신경쓴 느낌이 1도 없는? 그런 ㅋㅋㅋㅋ


발마사지도 엄청 약하게 해서 쎄게해달라고 계속 말했는데 자기 손 아프다고 계속 살살함..진짜 마사지 1도 안되고 걍 보습마사지 받는 느낌이었음..


우리가 530분 예약이었는데 90분 프로그램이었음. 발마사지하다가 관리사분이 7시 정각 딱 되니까 피니쉬!하고 발닦아주더니 일어나서 사라짐;


그러고 후에 아무런 얘기도 없고 설명도 없음. 그래서 걍 카운터로 가서 신발 신고 나감 ㅎㅎ;;


이 가격이면 코타키나발루 다른 마사지샵에서 족욕부터해서 퀄리티 있게 받을수있음.. 물론 한국에선 이 가격으로는 턱없지만

진짜 선셋인거 생각하고 퀄리티 다 낮아도 이해했는데 ..마사지부터 선셋까지..진짜 맘에드는게 1도 없었음.... 관광객한테 수치심이나 들고

받는 내내 블로그는 다 광고인가 생각하게됐음..


진짜..뭐뭐이용하면 마사지 공짜로 해드립니다~ 인 무료 마사지 받는 느낌이었음..ㅡㅡ..진짜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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