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따나니 섬 갈 때 멀미 심한사람은 꼭 약을 먹을것. 파도 진짜 장난아니야. 멀미 있는지 모르겠으면 일단 멀미약 먹어.
그리고 여기 갔다가 나와도 씻을 곳 없음. 네가 생각하는 그런 샤워시설 없으니까 만따나니 섬 투어하고 공항가는 불상사 없길 바람. 여기 화장실도... 하... 진짜... 말잇못.. 동남아 여행오면 이런건 감수해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2. 반딧불이 투어 진짜 예쁨. 사진을 못찍는게 아쉬울 정도로. 찍어봤자 반딧불이 안나와

3. 블루모스크는 제대로 못본다고 생각하면 됨. 택시에서 내려서 후다닥 사진만 찍고 왔다. 얼마전에 담벼락에서 춤춘 사건 때문에 관광객 쫓아냄.

4. 핑크모스크는 대학 안에 있어서 돌아갈 때 그랩 잡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어.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랬다고. 여긴 실컷 둘러볼수 있고 원하면 돈주고 사원 안에 들어가볼수도 있음

5. 웰컴씨푸드 조개먹지마.. 어떤건 비리고 어떤건 괜찮았는데 무슨 복불복도 아니고. 조개요리 두종류 시켰는데 두개 다 별로였음.

6. 선셋 보려고했는데 날이 안좋아서 못봤어. 진짜 날씨가 휙휙 바뀜 5시에 해가 쨍해서 오늘은 볼수있나 기대했는데 6시부터 비바람치더라ㅋㅋㅋ

7. 코타키나발루 공항은 의자가 모자라니까 출국장 최대한 늦게들어갈것. 출국심사가 오래 걸리지도 않으니까 최대한 늦게들어가. 게이트 문 늦게열어줘서 바닥에 앉은사람 태반이고, 게이트 문 열어줘서 들어가면 거긴 또 화장실이 없음...ㅎㅎ 그냥 최대한 늦게들어가길



어제 귀국해서 까먹기 전에 이것저것 써본다
한번 가볼만한 곳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