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그냥 당일로 훅 다녀왔는데
가기전에 검색할때는 절대 줄서는 맛집은 안갈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원조, 줄서는 집을 갔던 후기
일단 회를 안좋아해서 회종류 빼고 찾다보니 딱히 먹을게 없었어.....
그래서 결국 점심은 동화가든 /저녁은 엄지네포장마차에서 먹었는데...
1. 동화가든
짬뽕순두부의 원조라는 그 집
내가 갔을때가 다행히 3시쯤이어서 15분정도 기다리고 금방 들어갔어
친구랑 짬뽕순두부 1개, 초당순두부 백반 1개 일케 시켰는데
짬뽕순두부는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불맛이 나서 괜찮았고
초당순두부는 예상했던 맛이고 맛있었어 ㅋㅋㅋ
주변을 보니 거의 짬뽕순두부를 시키는듯....근데 짬뽕순두부 시키면 진짜 반찬이 3개? 정도 만 나오고
초당순두부 백반 시키면 몇개 더나와서 (비지랑, 된장같은거? 밑반찬 몇개 더) 섞어 시키며 좋을듯
2. 엄지네 포장마차
후........... 여기를 가지 않으려 했는데, 막상 다른거 땡기는게 없어서 7시 40분쯤? 갔다.......
블로그 후기보니까 밖에 줄이 없다고 좋아하지말라고, 2층에 대기실이 있다는 그말을 보기는 했는데
진짜 번호표 받고서 2층 올라가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해짐
대기실이 식당크기만해 전체가 다 대기실이야
거기를 사람이 가득 채우고 있고, 포장번호랑, 홀에서먹는 번호표를 띄워줌
내가 갔을때 211번을 받았고 화면엔 166번이 뜨고 있었어
그리고 정말 2시간정도 기다렸고....... 그 사이 포장손님은 100명넘게 번호가 지나갔다.......
막상 홀에 먹으러 갓을땐 정말 반찬이랑 꼬막비빔밥이 금방 나오기는 했는데
2시간 기다렸다가 먹을맛은 절대 아니고
포장으로 먹거나 그냥 안먹어도 될거같아........^^;;
맛있긴 한데 그 정도 기다릴것은 절대 아님
그리고 대기실을 그렇게 크게 만들바엔 거기서 장사를 하는게 낫지 않나..... 좀 의아했음
3. 안목해변 카페거리
예전에 엘빈 갔을때 딱히 케익이 맛있었던 기억이 없어서 이번엔 보사노바 를 갔어
여기는 루프탑이 유명하던데 폭염이라 그런거 됐고
그냥 2층 실내에 앉아서 아이스라떼나 마셨어 ㅋㅋㅋ 에어컨 최고
그냥 바다보면서 커피 마시니까 좋더라구
어쨌거나 날씨도 좋고 강릉은 이뻤다....... ㅠㅠ
차끌고 간거라
서울출발 - 대관령삼양목장 - 동화가든 - 안목해변 - 정동진역,정동진해변 - 엄지네포장마차 - 서울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