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일반 반지갑(지폐,카드,동전 넣을 수 있음) 동전 넣는 부분에는 100엔,500엔만 넣음ㅋㅋㅋ(당연하지만 한국동전 다 빼놓음. 헷갈리면 띠용되니까...)
그리고 따로 가지고 다니는 동전지갑에 1엔~50엔 다 넣음ㅇㅇ
다이소 약통이 개꿀이라던데 이거 써도 상관은 없음ㅋㅋㅋ


아무튼 난 지브리 박물관 굿즈샵의 어느 친절한 점원분이 알려주신 꿀팁을 진짜 잘 써먹고 있음ㅋㅋㅋㅋ

일본 간 초반엔 지폐 펑펑 쓰다가 동전이 어마무시하게 생길텐데 그럴 때 쓰는 팁임.

예를 들어, 내가 내야되는 돈이 972엔이면 1,000엔만 내고 끝!이 아니라
1,000+2엔을 같이 주면 거스름돈으로 30엔을 받을 수 있음.
1,000엔만 줬으면 거스름으로 28엔을 받았을 것을 최대한 깔끔하게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게 만드는 거임.
마찬가지로 동전을 열심히 찾아서 1,000엔+72엔을 낼 수 있다면 100엔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그런데 내가 내야되는 돈이 1,418엔인데 8엔이나 18엔을 맞춰서 낼 수가 없을 땐 최대한 가깝게 많은 금액의 동전으로 내기도 함.
난 2,000+20엔을 내고 거스름돈으로 602엔을 받음.
2,000엔만 냈으면 582엔을 받아야되서 100엔,50엔,10엔,1엔 동전을 다 받아야 됐을거임ㅋㅋㅋㅋ



이 방법은 1엔,5엔 동전들 때문에 골치 아팠던 무묭이에게 한줄기 희망이었음ㅎㅎ 실제로 이렇게 쓰면 작은 단위 동전들이 훅훅 줄어듦bbb
동전 찾는 시간 걱정 안해도 되는게 여긴 다 기다려줘서...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난 동전 구분하는 시간 줄이려고 1~50엔 / 100~500엔 따로 넣었음

진짜 이 꿀팁 알려주신 지브리 직원분께 한국 조미김을 선물해드리고 싶음ㅠㅠ아리가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