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날은 너무 힘들어서 밥먹고 체크인하고 아사쿠사만 갔다가 다시 숙소있는 우에노에 와서 쇼핑하고 끝이었는데
아사쿠사는 정말 음..... 사람 미어터져서 뭐 제대로 볼 수도 없었지만 사람이 없었어도 크게 볼만한건 없을거같았음
생각보다 규모도 정말 작고, 특별한것도 없고 그냥 그랬음
저녁에는 우에노 시장쪽 돌아다녔었는데 분위기가 동남아나 중국 여행갔을때 느낀 밤시장 분위기여서 좀 신기했어ㅋㅋ
둘째날 우에노 공원이랑 오모테산도+시부야+롯본기 돌았는데
우선 우에노 공원 진짜 좋았어ㅋㅋ 벚꽃이 만개해서 사람에 치여다니긴했는데 그걸 상쇄할만큼 평화롭고 예뻤음.
산책하면서 보는 곳곳이 다 예뻤고, 우에노 공원 안에 있는 스벅에서 잠깐 쉬는것도 괜찮았고 (여기 너무 좋았어),
분수대도 예쁘고 주변에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많아서 볼게 많더라고ㅋㅋㅋ
그리고 오모테산도 까페에서 시간 보내다가 시부야로 가는 지도 찍어서
걸어다녔는데 가는 동안의 골목 하나하나 가게 하나하나가 다 아기자기하니 보기 좋더라.
막상 시부야 가서는 쇼핑하는거 말곤 뭐 볼건 없었어서 크게 기억남는건 없음.
롯본기 가서 야경 보는것도 괜찮았는데 그보다 미술관이 훨씬 좋았고 ㅇㅇ
그리고 담날 하루종일 디즈니랜드 갔는데 여긴 말할것도 없이 좋았음
암튼 내 기준 우에노 공원, 오모테산도, 디즈니랜드 정말 좋았고, 정말 별로였던건 아사쿠사..... 나머진 소소?
첫날 길잃어서 한두시간 헤매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애매해져서 일정 하나 포기한게(오다이바 못가고 대신 쇼핑함ㅠㅠ)
아쉬웠지만 어딜가나 다 벚꽃이 만개해서 눈이 즐거운걸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