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 혼자 다녀왔고
일정은 하코다테-도야호-삿포로-비에이-오타루

조금이나마 도움될게 있었으면하고 질문도 답변해줄게 







1.하코다테-야경 굿굿 하지만 듣던대로 그외는 큰 볼거린 없더라구
도시 어느 관광지를가든 중국인뿐 중국관광객들이 하코다테를 먹여살리고 있구나는 느낌을 많이받았어

아침시장 챠무(チャム)추천 현지인들에게 키쿠요보다 평판 좋은가게
단 일어메뉴밖에 없구 그림판메뉴도 있긴한데 거기 빠진 메뉴도 많아.내가 시킨건 스페셜 삼색동인데 그림판메뉴엔 없고 벽에 일어로만 붙어있어 


또 역앞에 이자까야들 있는데 거기 카운터석에 혼자 술먹으러 갔는데 일본아저씨들이랑 즐겁게 이야기하게되고 그분들이 혼자 여행온거 대단하다며 술값계산해줬어 너무 좋은 추억
내가 갔던 가게는 魚さんこ인데 여기가면 나같이 만남이 생길수도...?

또 식사로 럭키피에로랑 아사리본점도 갔는데 거긴 여행와서 갈정도는 아닌거같아.
아사리본점은 비싼메뉴대신 점심세트 시켰더니 영 평범해서 실망


2.도야호 -

도야는 노노카제 리조트갔는데 여기 너무 좋더라~1인 18에 예약했는데 이가격대 료칸과 비교해보면 너무~~~ 좋은거같아
다만 식사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메뉴가 별로 없긴한데 요리가 다 수준이 있긴했어
여기가 좋은건 시설,경치랑 온천이 너ㅓㅓㅓㅓㅓㅓㅓㅓ무ㅜㅜㅜㅜㅜㅜ 좋았어 담엔 부모님 데리고 꼭가려고
 
혼여라 숙박에 돈쓰는게 좀 고민했는데 이번여행에서 여기가 젤 좋았던거같아~







3.비에이 -버스투어 예약해서 갔어
나는 유투어버스라는 곳 이용했는데 가격8.5에 대형버스가 아닌 중소형버스 온천방문해서 이용할만했어~
비에이는 크게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한번 가볼만했어 그리고 사진이 어마어마하게 이쁘게 나와.나도 귀국하고 보고 놀랠정도 ㅋㅋㅋㅋ

점심식사는 준페이가서 먹었는데 인터넷이나 여행가이드말로는 15~20분 걸린다는데
비에이역에서 길제대로 알고가면 5~7분밖에 안걸려 거리가 700m밖에 안되는걸



 구글맵으로 루트짜고 이교회건물 보고 가면 쉽게 준페이갈수있어

근데 맛은 걍...평범하게 맛있어.줄서서 먹을 엄청난 맛집정돈 아닌거같아



4.오타루

하도 볼거없다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단 볼만했어 반나절 볼거리론 충분.
점심 스시먹고 술 더 먹고 오르골구경하기 좋고 왔는데 좋았어




쿠키젠-예약한번에 했고 막상가보니 나 한명이랑 중국인 2명뿐...
스시맛은 이가격대에 이렇게 만족스러울수가 없어~~~~
스시구성이 참치는 두번째에 츄토로를 내주고 뒤로 갈수록 홋카이도다운 바다내음 강한 네타를 주는데 행복한 맛~
제대로 되고 가성비까지 좋은 스시 가보려면 쿠키젠 꼭 가!!근데 구글리뷰에서 듣던대로 미들급스시야치고 접객은 영...엉망

또 오타루에서 쿠키젠에서 사와2잔먹고 기분좋아서 오타루창고 no1小樽倉庫No.1가서 감자요리랑 맥주시켰는데
여기 맥주랑 감자요리 기가맥히게 맛있었어! 여기도 추천

5.삿포로

는 너무 먹은것도 많고 적을것도 많은데 추려서 적어보면

관광지는 모이와산이랑 맥주박물관 갔는데
모이와산은 경치는 어마어마하긴한데 갠취로 하코다테야경만큼 마음에 꽂히는게 없었어

맥주박물관은 일어로하는 투어신청해서 갔는데 가이드설명들으니 볼만한데 가이드없이 왔으면 볼거없다 생각했을듯...
글구 맥주맛이 기대이하 평소자주먹는 수입캔맥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어


먹을건 징기스칸 다루마 꼭먹자 라멘이 입에 맞으면 열심히 라멘을 먹읍시다.

다루마 줄기다리는거 싫어서 다른곳에서 징기스칸 2번먹고 마지막날 다루마갔는데 밤 9시에도 30분 줄서서 먹었어 근데 맛이 다른데랑 너무 달라
진짜ㅏㅏ~~너무 맛있어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괜히 다루마 줄서서먹는게 아니니 징기스칸은 꼭 다루마!!



삿포로만큼 일본에서도 이렇게 수준높은 라멘이 밀집된 지역이 흔치않지
밑에 소개할 라멘집은 언제가도 줄이 길고 완전 현지인들밖에 없어



(1)멘야 사이미麺屋 彩未 스스키노에서 3정거장 떨어진 미소노역에 위치. 홋카이도 전체 랭킹 1위 라멘
            예술 경지의 면과 재료하나하나에서 나오는 향이 장난아님.
            타베로그 홋카이도 1위 명성이 괜한게 아니야 미식가들이 더 좋아할 맛
            
            단 대기시간이 30~2시간.



(2)스스키노 신겐 信玄 50시간 끓인 돈코츠스프가 베이스가 되는 미소라멘인데 엄청나게 크리미해 
      육수에 마요네즈 넣은거아니야?생각할정도로 고소하고 면 육수 차슈 밸런스가 훌륭함
     스스키노역에서 10~15분거리에 있는데 밤 10시에가서 40분은 대기하고 먹었어



(3)스스키노 이치겐 본점 えびそば 一幻 

신치토세 공항에서도 가장 줄이긴 가게의 본점인데 본점가면 연예인들 싸인 어마어마하고 갠적으로 이번 여행동안 홋카이도의 인기라멘 6개 가본곳중 최고.
새우와 돼지사골을 섞은 기가맥힌 감칠맛나는 스프에 두꺼운 면발이 장난아니야.라멘 국물 다 먹는일 거의 없는데 여긴 국물 바닥보일때까지 다먹었어 인생라멘

다루마먹고 밤11시에 갔는데 여기가 좌석이 다른라멘집보다 많은데도 30분 대기했어.먹고나서도 점내 대기석 꽉차있더라 





여태 일본10번넘게 갔다왔는데 홋카이도가보니 자신있게 말할수있어 먹는거는 홋카이도가 듣던대로 최고다 과장이 아니다...유제품도 어마어마하다
이젠 약간 일본여행이 지겨워져서 더 안가려했는데 이번에 너무 좋게여행했어서 벌써 다음여행 3월 계획짜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덬들도 즐거운 여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