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 마치고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적는 거라 두서 없을거라 미리 양해 부탁할게 ㅋㅋㅋㅋㅋ
어제 화련투어 오늘 예스폭진지투어 하면서 느낀거
가이드가 정말 중요하다
날씨는 어제는 흐린정도라면 오늘은 비가 톡톡톡 혹은 주룩주룩 내려서 우비입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만족도가 높았어
가이드 말을 취합해본 결과 부장님급 이상은 되는 것 같았는데 덕분에 능숙한 진행으로 일정을 강약 조정해서 다니시더라
지우펀가는 투어라면 제발 좌석은 문쪽으로 세로프레임 없는데로 앉는게 최고다
나오는 길에 지우펀 야경을 볼 수 있는데 정말 예쁨
찻집있는 홍등라인은 정말 예쁘더라
자유여행이라면 찻집에서 마시면서 볼텐데 아쉽
취두부 냄새는 정말 진하더라 마스크로 안됨 무조건 코를 막아야만 했어
진과스는 화장실이 물청소를 하는지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있어서 미끄럼 조심해야 하지만 덕분에 냄새 없어서 좋았어
광부도시락 배를 채워야해서 먹었지만 배 안고프면 안 먹어도 된다고 생각해
나는 지우펀에서 먹을 시간이 없을거라 먹긴 했지만 별로 국도 별로 김치는 시어빠지고 배추는 기름에 절었고 두부는 두반장을 넣는둥 마는둥 넣은거라 이맛도 저맛도 아니고 그나마 숙주볶음 정도만 먹을만 닭도 뭐 대만향 안 나니까 먹긴하는데 별로
스펀 펀등은 카페에서 칭찬많은 가용엄마네서 했는데 가이드가 하라는데서 한 사람들 쪽이 더 퀄리티 좋더라 일부러 가용엄마 찾아서 했는데 괜히 그랬구나 싶었음 led등도 샀는데 존예임
닭날개 볶음밥은 끝집꺼였는데 한개 정도는 먹을만 하지 않나 싶었어
폭포는 꼭 보고 싶었지만 기대하지 말란 후기를 많이 봐서 기대없이 가서 그런지 좋았어
봄여름보다 우기인 지금이 물이 많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굿
소시지도 대만향 없는 편인듯 나쁘지 않았는데 쫌 짬
예류는 여왕머리 목이 너무 얇아서 정말 없어지기 전에 봐야하는거 맞구나 싶었고 나름 재밌게 잘 봤어
다음에 대만을 또 오게 된다면 지우펀에서 1박을 꼭 해야지
날씨도 맑으면 더 좋을 것 같고
m3 지하에서 집합하면 거기에 먹을거 많은데
동3문에서 집합하는거는 세븐일레븐 빼고 먹을거 살데 없음 근데 m3 지하랑 가까우니까 지상으로 횡단보도 건너서 얼른 다녀오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