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추석 연휴 크로아티아 여행 후기
1,961 5
2017.10.19 11:30
1,961 5

렌트 안하는 나홀로 뚜벅이 여행이었음


1일차 자그레브 밤 도착

2일차 (원래 슬로베니아를 가려고 했으나 피곤해서 버스표 날림) 자그레브 시내 구경

3일차 자그레브-플리트비체-스플리트


참고로 이날은 ㄹㅂ ㅋㄹㅇㅌㅇ 하행선 투어 이용: 추천은 안함. 투어 매니저가 가이드보단 길잡이, 운전사 느낌이었고 

플리트비체 여유있게 사진 찍으면서 보고 싶은 덬들은 안맞을듯. 난 어쩌다보니 뒤쳐져서 천천히 편하게 보긴 했어ㅋㅋ 

근데 렌트 안하고 버스 이용해서 다니는게 부담스러운 덬들에겐 추천해. 

크로아티아 버스가 제시간에 딱 맞춰서 다니는 것도 아니고 성수기 아니면 시간표도 되게 간헐적으로 있음. 

버스 시간에 쫒기느니 저렇게 가는게 나을거 같아


4일차 스플리트 올드타운 구경

5일차 오전 스플리트 산책-14:00 흐바르로 이동

6일차 08:50 흐바르-두브로브니크 페리 탑승(3시간 소요)-두브 올드타운 구경

7일차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차브타트-스르지산 케이블카

8일차 두브로브니크-자그레브 크로아티아 항공 국내선 탑승-자그레브에서 쇼핑

9일차 자그레브-타 도시로 이동


이런 일정이었음


주관적 BEST 1. 흐바르 2. 차브타트

흐바르는 반나절밖에 못 머물렀던게 아쉬웠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음. 

난 스테판 요새는 그냥저냥이었고 프란치스코 수도원쪽으로 쭉~~~ 걷다 보면 작은 마을이랑 항구쪽 나오는데 거기가 최고였음

석양보는데 와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구나 경탄..

다음에 크로아티아에 가게 된다면 흐바르에만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주변 섬들 구경하고 한적하게 산책하고 싶더라


차브타트는 두브 성벽투어 끝나고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가보자였는데 바다색이 진심 미쳤음 

물놀이 안좋아해서 바다 봐도 들어가보고 싶단 생각 별로 안하는데 여기에선 해수욕하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었음

바다에 홀린단 느낌이 들 정도로..

돌다 보면 저 멀리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도 보이고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음


워스트는 딱히 없었어 ㅋㅋ 

굳이 꼽자면 두브로브니크가 너무 생각한 느낌 그대로라 별 감흥이 없었다는것 정도.

남들이 별로라던 자그레브, 스플리트는 예상외로 둘 다 좋았음.


이용했던 교통편 중에서 추천하는건 흐바르-두브로브니크 간 페리 이용하는거.

보통 흐바르에서 스플리트로 다시 들어간 다음에 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 버스, 렌트카를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페리 이용하는 것도 넘 좋았어. 일단 시간이 단축되고 바닷바람 쐬면서 크로아티아 해안선 따라 쭉 내려오는 거라서 ㅎㅎ

중간에 코르츌라 등의 마을에도 잠깐씩 들르는데 그것도 볼만했고 ㅇㅇ


음식은 가격에 비하면 퀄리티가 안좋아. 크로아티아 전체적으로 다 그랬어

문어 샐러드는 ㄹㅇ 맛있었음


기념품은 마그넷 20쿠나 정도가 평균가인거 같고 

스플리트 동문쪽에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라벤더 할아버지 있는데 확실히 그 할아버지가 싸고 친절하셔

여러개 사니까 덤도 끼워주더라

자그레브에서 kravata 넥타이 사왔는데 아버지가 마음에 들어하셨음 


대충 기억나는건 여기까지고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아는 대로 답변 해줄게!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95 04.27 74,5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6,44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41,3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22,6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31,96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03,808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0 16.05.10 102,800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2,583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38,7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15 후기 무묭이가 다녀온 바르셀로나(+지로나, 그라나다) 맛집들 5 20:55 46
2314 후기 중국 하이난 다녀온 후기 사진없음 14 11:30 258
2313 후기 삿포로 간식 후기 및 추천 (르타오, 롯카테이, 키타카로 등) 12 05.02 415
2312 후기 대만 3박4일 후기 8 04.30 605
2311 후기 지구마불에 나온 나자레가 너무 반가워서 1 04.30 537
2310 후기 일본 교토 2일간의 후기 주절주절 1 04.29 409
2309 후기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간단한 여행후기/사진없음 1 04.29 192
2308 후기 대만 누가크래커 사려는 덬들 참고하라고 후기 써봄(+총잉) 14 04.28 715
2307 후기 혼여 도쿄여행에서 하마마쓰초 개강추하는 후기 4 04.28 705
2306 후기 다낭 바나힐에서 개고생한 후기 (feat. 케이블카) 3 04.27 693
2305 후기 보홀 다녀왔는데 천국이다 31 04.25 1,366
2304 후기 2박 3일 히로시마 후기! 3 04.25 553
2303 후기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후기 5 04.24 500
2302 후기 도쿄 1박2일 의도치않은 그러나 즐거웠던 오타쿠 강행군 이야기 5 04.23 745
2301 후기 대만여행 갔다가 하루만에 돌아온 후기 8 04.23 1,273
2300 후기 마닐라 여행 다녀왔어! 3 04.23 315
2299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마지막날 4 04.23 768
2298 후기 대만 타이베이 2박 3일 후기(긴글주의) 3 04.23 1,026
2297 후기 사진 없는 대만 가오슝(+타이난, 컨딩) 3박 4일 후기 3 04.22 554
2296 후기 뉴욛에서 먹엇던거중에 뭐가 제일 맛잇엇어? 5 04.22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