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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코타키나발루 여행 후기(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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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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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9월4일까지 코타키나발루 다녀왔어!
진에어로 30일 저녁 7시 비행기 타고 코타키나발루 도착!

무묭이는 제일 잘 알려진 마젤란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묵었어
공항에 내리면 택시 부스가 있는데 여기서 마젤란수트라하버간다고 말하면 돈 내고 영수증 주는데
이거 받아서 택시기사 주면 숙소로 바로 데려다 줌!

새벽에 도착한거라서 짐 풀고 샤워하고 바로 자고 다음날 수영했어
마젤란+퍼시픽 수트라 합쳐서 호텔에 수영장은 3개 풀, 2개 해변 있음
마젤란이나 퍼시픽 아무데나 숙소 잡으면 호텔 수영장 다 이용 가능해~

호텔 진짜 예쁘고 깔끔함 ㅠㅠ 근데 여긴 80%이상이 한국인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식 포함으로 아고다에서 예약했는데 솔직히 조식은 맛이 없었음


이마고 몰, KK플라자, 원보르네오, 수리아사바 쇼핑하러 둘렀는데
진짜 살 거 단 1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 물가는 싸긴 한데 싼 만큼 옷이 다 너무 구려....
코튼온? 이랑 H&M에서 옷 몇개 사고 쇼핑은 접었음...


그리고 식당은  수리아사바에 스시테이 일식집 맛있대서 갔는데 장어덮밥에선 비린내 났음 ㅠㅠ
미소라면이랑 초밥세트 시켜서 먹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음!

그리고 저녁에 워터프론트 가서 맥주랑 안주 시켜서 석양감상했음
저녁을 일찍 먹고 기념품사러  KK플라자 가서 망고랑 커피 이런거 샀어 여기가 제일 싸대 근데 식품코너 쪽으로 가면 이상한 냄새남 ㅠㅠ

 또 돌아다니느라 밤에 배고파서 호텔식당갔는데 알프레스코였나 여기 음식 너무 맛있어 추천함


섬투어는 판단판단섬 가려고 했는데 요새 중국인들 몰린다고 그러고
스쿠버다이빙 할거라서 가야섬으로 감

가야섬엔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 있어 근데 설명은 한국인이 해주는데 바다 속으로 같이 들어가는건 외국인ㅋㅋㅋㅋ

나름 한국말 하려고 노력하고 친절해서 좋았음
스킨스쿠버 할때 좀 무서웠는데
외국인 강사가 계속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산호랑 조개 다 직접만질수 있게 해줌


근데 바닷속이라 압력때문에
물에 올라왔는데 코피터짐ㅋㅋㅋㅋㅋ시밬ㅋㅋ
외국인강사가 당황해서 아유오케이? 하는데
존나웃었음ㅋㅋㅋ


점심식사 포함인데 다른 한국인 가족이랑 동석해서 1인당 1메뉴로 나와서 같이 나눠먹었는데 음식은 그럭저럭 입맛에 맞았고
그 중에 면으로 볶아서 나온게 있는데 정말 맛있더라

점심먹고 스노클링했어 장비 다 빌려줌
근데 물고기들이 건방져...
물속에서 나를 정면에서 노려보고 대담한 물고기들은 공격하기도 하는데 존나무서움ㅋㅋㅋㅋ
그냥 따끔한정도임ㅋㅋㅋㅋ


그러고 호텔 돌아와서 씻고 저녁에 이마고몰 가서 저녁식사했어
이마고몰은 지어진지 얼마 안된 곳이라 엄청 깔끔하고 좋았어 타임스퀘어 느낌 남

이마고몰에 소울드아웃이라는 식당있는데 여기도 깔끔하고 분위기 좋더라 밖은 더워서 안에서 먹었어
밤 10시면 클럽으로 변신하는듯? 종업원이 자기 오늘 DJ라고 놀러오라더라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호텔수영하고 퍼시픽수트라로 넘어갔어
여긴 수영장이 1개이고 바다해변이 있는데 파도가 세서 해변 잠깐 들어갔다가 무서워서 걍 수영장으로 갔어 ㅋㅋㅋㅋㅋㅋㅋ

해변 옆에 브리즈비치 라는 바다 앞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 있는데 여기도 존맛 개강추
수영하다가 배고파서 닭날개+햄버거+소세지에 맥주 먹었는데 배불러 죽는줄 근데 맛있어서 다 먹은건 함정ㅋ

룸에서 씻고 조금 쉬다가 저녁에 해산물 싸게 먹을수 있는 깜풍아이르 갔어
이 곳에선 쌍천식당이 유명해서 갔어
갔는데 사람 겁나 많더라 1층 자리 없어서 2층 가래서 갔는데 우리밖에 없어서 편하고 조용하게 밥 먹었음

블로그에서 맛있다는거 다 시켰어
자리잡으면 자리번호적힌 통 들고 밖에 나가서
주문받는 사람한테 주문하면됨

볶음밥 : 존나 맛있음
나물볶음 : 이딴 풀대기는 왜 시키냐며 욕했는데 존나 맛있더라 감동받았음
크림새우 : 한국에서 먹던 크림 생각하면 안 됨 맛이 다름 근데 먹을만 함
생새우 : 한국에서 생새우 먹으려면 비싼데 이것도 존맛
칠리조개볶음 : 가리비가 없대서 시켰는데 그냥 그랬음. 원래 칠리새우 시킬라고 했는데 소스는 아마 같을 듯?

암튼 볶음밥 나물 생새우 존맛임 꼭 드셈 추천함 그리고 여기 술이랑 김치 가지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음

한국에서 소주랑 팩김치 챙겨갔는데 볼에 아이스 담아 달라면 가져다 줘
거기에 담아두고 시원하게 마시면 됨 우린 타이거 한 병 시켜서 소맥마심
2명이라서 1메뉴 스몰로 시켰는데 양이 겁나 많이 나와 그리고 저거 5개 메뉴에 맥주까지 시켰는데 한국돈으로 5만원도 안나옴
아 그리고 새우는 1kg 사면 반은 크림(or 칠리), 생새우 선택할 수 있으니까 1kg만 사도 됨


그리고 사진 캡쳐해서 보여주면 알아서 시켜줘
인원수 체크하고 사이즈도 알아서 정해줌ㅋㅋㅋ


마지막날 아침에 옷 갈아입고 호텔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었어
호텔 체크아웃이 12시라 사진찍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 미쳐버리겠어서 호텔에서 좀 쉬다가
일요일에만 여는 선데이마켓 갔는데
여기도 별로살건없어 그 구경하면 재밌긴함
근데 우리가 한창 더울때 가서
땀흘리다가 실신할뻔
등뒤로 흐르는땀이 발목까지 흐름ㅋㅋㅋ

여긴 오후 1시되면 다 정리함 10-13시만 한대
그러고 너무 더워서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있는 원 보르네오 쇼핑몰 갔는데 여기도 크고 깔끔한데 살 건 없음.

2층 구석에 마사지샵 있어서 와이프랑 둘이 마사지 받으면서 잤음

그러고 저녁에 탄중아루 비치 가서 선셋 또 구경하고 마젤란으로 넘어가서 위에 언급한 식당가서 또 요리 시켜서 저녁 먹고
호텔에서 짐 마저 정리하고 짐 챙겨서 공항으로 갔음

출국할 때 보안검사가 그리 깐깐하진 않더라
보안검색대 3번 통과하는데 딱히 뭘 검사하진 않음

비행기는 제 시간에 출발했고 한국 와서 짐 찾고 나오니 6시 40분 쯤 되더라

코타키나발루는 스타벅스가 겁나 쌈
가게에 주로 그란데 벤티 위주로 있는데 그란데가 11.1링깃이었나 그랬음 한국돈으로 3천원 정도 ㅇㅇ


그리고 말레이시아 사람들 대체적으로 친절함 좋음 ㅋㅋㅋㅋㅋ


궁금한거 있음 댓 달아줘 아는 범위 내에서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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