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추석때, 동생이 병원에 입원 해 있어서 엄마가 병간호때문에 서울병원에 같이 계셨거든.
나는 고향으로 가든지, 동생 있는 병원으로 가야 하는 거였는데
정~말 가기 싫더라구
그래서 무심하게 툭툭~ 항공권을 검색했는데 헉!
추석 연휴 오사카 항공권이 21만원정도에 나온거야 헐!
완전 급하게 결제해서 교토에 3박4일동안 다녀왔었음
급하게 한거라
일정도 없고, 계획도 없고
급하게 환전만 해서 감 ㅋㅋ
더구나 숙소도 없어서, 계속 찾다가, 출발 전날 후시미이나리 근처(말만 근처고 걸어서 15분쯤 거리)에 완전 작은 호텔 찾아서 갔었음 ㅋㅋ
덕분에 후시미이나리는 밤에 밖에 못가봄 ㅋㅋㅋ
근데 한밤중에 갔는데도 사람이 제법 있어서 좀 놀랐어.
그래도 뭔가 무서워서 끝까지는 못올라감 ㅋㅋ
그리고 후시미이나리 근처에 유명한 우동집이 있는데, 우동+가츠동세트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