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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죠지 역 앞 하모니카 요코쵸에 있는 쿠이나라는 집이야.
정확한 위치는 나도 헤매다 들어간거라ㅠㅠ
멘치카츠 유명한 사토우 근처에 있어.
영어 메뉴판은 안 물어봤는데 아마 없을거 같아...
가게문에도 붙어있는데, 입구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니까 거기에서 주문하고나서 자리 앉으면 돼.
주문하기 전에 여기서 먹고갈건지, 자리는 금연석으로 할지 흡연석으로 할지 물어보셔.
가게가 2층짜리인데, 오후 2시 이후부터 2층은 흡연석인가보더라구.

주문할때 선택해야 할게 좀 있어.
일단 위에 올라가는 토핑 따라서 종류가 다르니까, 어떤걸로 할지 선택.
아보카도 올라가는 것도 있고 다양한데 나는 치즈로 시켰어.
그러고나면 사이즈 선택. S, M, L 있고 나는 S로.
사이즈 선택하고 나면 소스 어떤걸로 할지 고르면 돼.
마일드랑 핫한 소스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 나 신라면 습습거리면서 먹는 사람인데 핫 1도 안 매웠어ㅇㅇ
주문 마치고 자리에 앉으면 가져다주실거야!

먹는 방법도 따로 있어ㅋㅋㅋ
자리마다 설명 써있는데 얘도 일본어인데다가 글씨도 엄청 작음...
먼저, 양상추를 스푼으로 살살 펴서 소스를 뿌리기 좋게 만들어.
그 다음엔 소스를 스푼으로 골고루 뿌려주고, 자리에 비치된 마요네즈랑 타바스코 취향껏 뿌려먹으면 돼^_^/
타코라이스의 타코는 문어가 아니고 멕시칸 요리 타코ㅇㅇ
타코의 재료를 밥 위에 얹어먹는건데 오키나와 음식이라고 하더라구.
양상추도 아삭아삭하니 짜지 않고 맛있었어.
달고 짠 일본음식 물렸으면 완전 추천!!!

단점이라고 하면...가게가 많이 작아서 금방 먹고 나와야하고,
아무래도 양상추가 많아서 배가 금방 꺼져ㅠㅠ
그거빼곤 다 좋음ㅎㅎ 다음에 키치죠지 가게될 일 있으면 또 먹으러갈거야.
그럼 모두들 맛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