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홋카이도에 이어 급하게 가게된 기타큐슈 후기!
더울까 굉장~히 걱정했는데 걱정대로 엄청 더웠어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후회없는것 너무좋았음
대도시만 가보다가 소도시를 가니까 뭐랄까 전통적인 일본분위기가 난달까..
돈이 없는 백수라 30만원안으로 다녀왔어
항공11 숙박5.6 식비5 교통비2 쇼핑2 정도 했던거같고 오히려 돈이 3천엔 남았음 ㅎ
가성비 좋은 여행이었어 만족스러워 그래서 ㅋㅋㅋ
그럼 후기찔게...!
떨리는마음으로 버스타고 공항가는길...! 진에어 탔고 올때갈때 창가자리에 옆사람없이 나홀로 앉아서 왔어
그리고 진에어좌석 좁다고 그랬는데 난 다리가 짧아서그른가 편하던데????너무좋았음 ㅠㅠㅠ
저녁7시반에 내려서 고쿠라까지 가는 버스타고 숙소체크인까지 거의 9시...ㅎ;; 사실 길을 좀 헤매느라 늦었음
숙소는 역시나 도미토리! 고쿠라에 있는 탄가테이블이란 곳이였어 생각보다 아늑해 ㅎ
9시까지 밥도 못먹고 배 너무고파서 유명한 우동집인 스케상우동 찾아갔어
아...근데 저녁인데도 진짜 개덥더라 30도였음 ㅠㅠㅠㅠ 너무 더워서 뜨거운 우동을 먹을 생각이 안나더라..
메뉴판보다가 유부초밥이랑 냉우동같은거 있어서 그거시켰음
우동사진은 어쩌다가 보니 없네 ㅋㅋㅋㅋ 맛은 괜찮았음 하지만 역시 일본음식은 넘나 짜다
이걸로 첫날밤은 마무리
고쿠라에서 시모노세키로 간다음 1일버스패스 티켓으로 버스타고 가라토로 도착!
진짜 개더워서 스시 다 상하는거 아닌가했는데 보다시피 스시 상태는 아주괜찮음ㅋㅋㅋㅋ
그리고 사람이 많다
실제로 여기서 먹지는 않았어 존나 더워서 그냥 사진만찍고
2층에 테이블 있어서 거기서먹음 근데 거기도 존나습하고 더움 ㅠㅠㅠㅠ
저렇게해서 750엔 줬어 안비리고 맛있더라~~
가라토시장 둘러보면 이런 등대같은게 있고 그뒤엔 쪼그만 놀이공원이 있다요
그늘진곳에 앉아서 혼자 망상하다가 타이머로 찍어보자해서 찍어봤음
데세랄 난간위에다 두고 한거라 바다로 떨어질까봐 존나 쫄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라토에서 쵸후마을로 버스타고 고고고
저번 홋카이도에서 샀었던 양산을 들고온게 신의 한수였음
뭐랄까...분위기 좋음 사람없고 전통전통해
모리저택이라는 곳인데 사무라이 집이래...입장료 200엔인데 여기 의외로 너무 좋았어
그리고 관광객이 1도 없었어 나혼자밖에^^...ㅋㅋㅋㅋㅋㅋ
안에 살펴보면 무료로 의상체험할수있는곳도 있음!!!!
나도 입어볼까하 하고 복대(??) 허리에 리본달린 그걸 하려고하는데 어떻게하는지 모르겠는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5분쯤 헤매다가 직원아주머니가 흔쾌히 입는거 도와주심 ㅎ
혼자라서 외로웠는데 아주머니랑 짧은 일본어로 대화할수있어서 좋았다구한다
기모노입는거...어렵네어려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색다른경험!
도와주신 아주머니께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다시 고쿠라로 돌아왔어 ㅠㅠㅠ더위먹는줄
모스버거로 저녁 대충때우고 고쿠라성보러왔는데 저렇게 초승달이 딱!!!!
성이랑 넘나 잘어울리지않니...? 여기서 한 30분은 멍하니바라보다 있었던거같아
혼자만의 감성에 푸욱 빠져있었음
이렇게 둘째날도 끝...벌써 마지막밤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날 일어나서 씻고 체크아웃한뒤에 아점먹으러ㄱㄱ
OCM이라는 샌드위치가게인데 굉장히 유명한가봐
서브웨이처럼 원하는 재료 선택해서 먹는건데 사실 난 뭐가맛있는지몰라서
앞사람이 오리지날치킨 시키길래 나도 똑같이얘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맛은...내용물이 실해서 맛있긴한데 역시나 양념이 조금 짜긴해
것보다 메론소다가 진짜 맛있엇어 ㅠㅠㅠㅠ 소다위에 바닐라아이스크림 올려주는데 저게 메론소다랑 궁합이 의외로 찰떡이더라
진짜 맛있었어 크으
4시출발 비행기라 돌아오는날은 저렇게 아점만 대충때우고 올수밖에 ㅎㅎ..
기타큐슈공항 진짜작아 귀여움ㅋㅋㅋㅋㅋ
그래도 기분좋은 여행이였다!
이상 후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