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심심해서 쓰는 피치항공 부산→오사카 후기
1,213 1
2017.05.27 19:55
1,213 1

첫 해외 여행의 비행기가 피치항공 이었음...ㅋㅋㅋ

오사카 갈 때만 피치 타고 한국 올 때는 다른 항공 탔음


일단 내가 걱정했던건


1. 캐리어 줄자로 잴까봐 걱정함

2. 연착


1번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올 때는 줄자로 잰다는 후기를 봤는데 한국에서는 전혀 그런거 없었으므로 패쓰

2번은 한국에서 일본 갈 때 1시간 연착... 근데 워낙 연착으로 유명해서 연착된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조마조마 함. 더 연착될까봐

나중에 연착 더 안되고 1시간 후에 탔을 때는 오히려 감사함을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밖에 연착 안돼서...☆


비행기가 진짜 작고 좁긴 하더라... 나 여덬이고 키 159인데 앉으니까 조~금 널널함

일반 고속버스 타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난 몇 년 동안 통학할 때 버스를 많이 타서 좁은 좌석에 익숙해져서 불편함은 못느낌.

그리고 내가 좁은 좌석을 편해하기도 하고 (우등 버스 타도 자리 뒤로 안내림ㅋㅋㅋ)


승무원은 친절했음. 불친절함 못느낌


그리고 일본 항공사라서 그런지 일본어가 먼저! 안내 방송할 때도 일본어가 먼저, 많이 나오고 한국어 등 외국어가 나중에 조금 나옴


그리고 이륙할 때 가스 냄새... 좀 심했음ㅠ


그 가스 냄새보다 심한건 기체 흔들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탄 날에 부산도 오사카도 비가 오긴 했고 날씨가 구렸긴 했는데...

비행기 흔들릴 때 진짜 왜 피치항공 비추하는지 느꼈다 진심 티익스프레스+바이킹 타는 기분이었고

동영상 찍은 거 있는데 가만히 있어도 화면이 아주 흔들림ㅠㅠㅠㅠㅠ 테이블 위에 폰 놔뒀는데 폰도 미끄러지고

차 멀미도 없는데 비행기 멀미를 느낌... 심한 흔들림이 두 번 정도 있었는데 첫 번 째 흔들림 이후로 머리 아프고 속 메스꺼웠음

너무 흔들려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건 바다... 진심 공포


좁은 좌석 상관없다. 기체 흔들림 별로 신경안쓴다. 연착 되어도 별로 화 안난다. 돈을 아껴야 한다. 이런 덬에게만 피치항공을 추천해주고 싶음.

나는 진짜 나머지는 다 괜찮았는데 기체 흔들림이 너무 무서웠어ㅠㅠㅠ


그래도 깨끗하고 조용한 2터미널을 쓸 수 있어서 좋았음.

난 계획된 시간보다 늦어져서 막상 입국심사 끝나고 버스 시간 맞춘다고 달린다고 터미널 구경을 제대로 못했지만


모든게 케바케겠지만 나의 후기는 이렇고...

하지만 그런 무서움을 겪고도 돈이 없어서 여전히 피치항공을 탈까 고민중인 나덬


간사이공항에 착륙할 때 찍은 사진 올림!


http://imgur.com/JYaSfG6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19,4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64,82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15,28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70,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8,0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66,263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3 16.05.10 103,745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3,765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40,0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15 후기 홋카이도 주관광지 카드/페이 사용 후기 2 05.07 169
2314 후기 작년 이탈리아 여행 사진들 10 05.05 530
2313 후기 방콕 패키지 장단점 5 05.04 562
2312 후기 작년 여름 하노이 8박 9일 후기 6 05.04 477
2311 후기 무묭이가 다녀온 바르셀로나(+지로나, 그라나다) 맛집들 8 05.03 332
2310 후기 중국 하이난 다녀온 후기 사진없음 17 05.03 486
2309 후기 삿포로 간식 후기 및 추천 (르타오, 롯카테이, 키타카로 등) 12 05.02 577
2308 후기 대만 3박4일 후기 8 04.30 937
2307 후기 지구마불에 나온 나자레가 너무 반가워서 1 04.30 818
2306 후기 대만 누가크래커 사려는 덬들 참고하라고 후기 써봄(+총잉) 14 04.28 919
2305 후기 혼여 도쿄여행에서 하마마쓰초 개강추하는 후기 4 04.28 855
2304 후기 다낭 바나힐에서 개고생한 후기 (feat. 케이블카) 3 04.27 867
2303 후기 보홀 다녀왔는데 천국이다 31 04.25 1,644
2302 후기 2박 3일 히로시마 후기! 3 04.25 651
2301 후기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후기 5 04.24 594
2300 후기 도쿄 1박2일 의도치않은 그러나 즐거웠던 오타쿠 강행군 이야기 5 04.23 836
2299 후기 대만여행 갔다가 하루만에 돌아온 후기 8 04.23 1,409
2298 후기 마닐라 여행 다녀왔어! 3 04.23 399
2297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마지막날 4 04.23 861
2296 후기 대만 타이베이 2박 3일 후기(긴글주의) 3 04.23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