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여행 가면 부지런해진다던데 난 절대 아니더라...(시무룩)
생각해보면 회사 다닐 때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한 뒤에도 잘 놀고 그러는데
이상하게 여행 가서 7시에 일어나려고 하면 죽을 맛이더라.....
아마 난 빠릿빠릿하게 풀코스로 관광하고 노는 여행 타입이 아닌가봐.........
최대한 일찍 일어나면 8시 반~9시 기상 → 씻고 화장하고 옷 입고 어쩌고 저쩌고 하고 숙소 나서면 거의 10시 반~11시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10시 반~11시 기상 → 준비하고 숙소 나서면 거의 12시
당연히 오전에 어딜 예약해놨거나 꼭 움직여야하는 일정이면 7시고 6시고 일어날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 여행 갔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대부분 저 정도 패턴으로 일정을 시작했더라고
아점이 아니라 그냥 점심 식사부터가 일정의 시작ㅋㅋㅋㅋㅋ
사실 지금까지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번에 혼자 하는 첫 여행 일정을 짜다보니까
저 시간에 일어나서 일정을 시작하는 게 약간 시간 아까운 느낌이 들더라고 ㅇㅅㅇ
평소에도 늦게 일어나는 덬들도 여행 가면 아침형 인간 되는 경우가 많지? ㅠㅠ
아무래도 아침부터 일정을 시작해야 시간 아깝지 않겠지....?
근데 자꾸 내 자신을 못 믿겠어... 하.....ㅋㅋㅋㅋㅋ 너 진짜 6시 반에 일어날 수 있겠니 무묭아?....ㅋㅋㅋㅋ
덬들은 보통 몇 시에 일어나서 일정 시작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