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하물 나오는데서 거의 첨부터 기다렸는데 20분 지나도 안보이길래 진심 심각해져서 직원한테 내거 안나왓다고 어떻게 하냐고 그랬거든
전화 여기저기 돌렸는데 계속 못찾고 짐 다나와서 레일 멈추고 내건 없고 나이먹고 눈물나더라 너무 걱정돼서 직원앞에서 울먹거림 ㅜㅜ… 중요한거 다들었는데 ㅅㅂ 입국장쪽에서 연락와서 보니까 중국인 50대? 아저씨가 바꿔 가져갔나봐 나 보더니 중국어로 변명만 주절주절 중국어 조금 할줄 알아서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했거든? 바로 미안하다고 하긴 하더라 근데 계속 내건줄 알았다 어쩌구저쩌고 시바 지금 생각해도 빡쳐 찾아서 다행이긴 함 ㅠㅠ
잘못 가져갔을순 있는데 보자마자 지 할말만.. 나진짜 그 40분 동안 지옥을 오가고 이제 집가네 몸에 땀이 흠뻑 젖었어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