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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쿠오카덬이 혈육 데리고 돌아다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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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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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이 오랜만에 후쿠오카 와서 시내 위주로 데리고 돌아다녔어

돌아다닌 데랑 먹은 데 한 번 읊어볼게

그닥 재미는 없는 코스라 N번째 후쿠오카인 덬들이 참고하면 좋을듯..(아녀 처음인 덬들도 참고혀)

모지코 유후인 이런데 하나도 안가고 온리 시내만 돌아다님(아니다 난조인이 근교임..)

혈육 곱창 종류 안좋아하고 빵순이여서 아침 야식으로 디저트 먹음


1일차

저녁->하카타역 주변(일루미네이션, 마루이 칼디 잠깐 구경)


저녁-교자노오쇼

교자 3인분, 볶음밥, 마파두부 먹음

아저씨들이 많은 곳이 현지인 맛집이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먹음


하카타역 일루미네이션

개인적 사진 스팟은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마루이쪽으로 가는 길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공간임!! 


야식-오랜만에 로손 모찌롤 먹고 싶다고 해서 모찌롤 먹음 뭔가 빵이 더 딱딱해진 느낌


2일차

아침->니시진->오호리공원->점심->카페->저녁->하카타 포트타워->유메타운 하카타->야식 


아침-슈퍼마켓에서 파는 안닌두부, こだわり極みプリン(위는 빨간색 아래는 노란색이고 極가 쓰여진 푸딩인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고 추천하는 푸딩!!)


니시진-후지사키역에서 내려서 니시진 쪽으로 걸어오면 좋아 아침에 문을 많이 안열어서 재미가 많이 없음 10시 이후에 가는거 추천함 빵집 몇군데 그냥 구경하고 모미지하치만궁에서 단풍 구경했어 계속 걸어서 오호리공원까지 걸어갔는데 도중에 니시마치 공원이 있는데 은행나무가 진짜 이쁘고 토리카이하치만궁이 거기도 은행나무 이쁘고 고양이도 있고 사진 스팟이니까 함 가봐


오호리공원-모두가 아는..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공원


점심-インドレストラン フォーシーズンミラン大名店

인도카레 맛집 일본에 왔으면 인도(네팔)카레는 필수다 

포시즌은 후쿠오카에서는 여기저기 있는 인도카레 체인점임

하카타 카트만두(네팔 수도..?)도 이 계열인듯

여튼 치즈난에 치킨 버터(마살라)카레 세트를 먹길 바래

샐러드는 참깨 샐러드 말고 주황색 샐러드 드레싱을 뿌려주는 곳으로 가야 함

혈육은 다음에 와도 인도카레를 먹겠다고 함


카페-햐쿠넨구라(百年蔵)

77세의 동안 어머님이 혼자 하시는 카페

챠보쨩이라는 점프력 미친 인간 좋아 고양이가 있고 단골 손님들 사랑방같은 느낌

낮에는 놀러나가서 못 보는 경우도 있는데 운 좋게 들어와서 궁둥이 많이 토닥여주고 옴

핫초코가 맛있대 근데 커피 주문함 간식도 이것저것 챙겨주심

손님들이랑 소통 많이 하려고 하셔 가게 접으면 기차로 전국일주가 꿈이라고 하심

담배 가능한 곳이라 싫어하는 덬들은 안될지도

근처에 돈테키부타야 쇼쿠도, 고등어구이로 유명한 마코토, 토리텐 맛집 르두가 있음 


저녁-쟈포네

노포 함바그 전문점, 노부부 두분이서 하심

가격이 착하고 양도 다른 곳에 비해서 많음

다 팔리면 문 닫는 곳이라고 해서 일찍 갔는데 줄 안서고 들어감

데미그라스 함바그 주문했고 주문 들어가면 챱챱챱 만들어서 구워주심

따뜻한 차, 함바그 나올 쯤에 샐러드, 스프, 밥 나옴

음식 자체는 전체적으로 삼삼~해

개인적으로는 가스토(스카이락 아는 덬들..?), 俵屋 博多デイトス店 도 맛있음


하카타 포트타워-쟈포네 근처, 입장료 무료라 사진 찍고 구경하기 좋음 사실 후쿠오카 야경 자체가 그렇게 멋있는 데는 없음


유메타운 하카타-과자 사고 야식 사러 들렀음 칼디, 지유, 슈퍼마켓 등등 있어서 쇼핑, 식사 한꺼번에 해결 가능함 


야식-파오 크레페 밀크 여행방에도 추천한 바 있음 보냉백 가져와서 몇 개 사가는 것도 추천 


3일차

아침->아침2->히라오->점심->롯본마츠->미나텐진->저녁->하카타역->캐널시티->야식


아침-나가타빵

빵순이인 혈육이 꽂힌 빵집

마츠빵, 빵스톡, 아맘다코탄, 다코멧카가 다 거기서 거기같이 보이더래

이날은 연유빵이랑 ほうじ茶ダマンド(호지차맛에 안에 떡이 들어간 크로와상)에 커피 두잔(유료 200엔, 리필 가능)주문해서 2층에서 먹음

연유빵이 확실히 다른 빵집이랑 다른 느낌? 연유크림이 거칠고 단단해 좋았고 호지차 크로와상도 보기보다 더 묵직하고 맛있었음

혈육 픽은 연유빵


아침2-trandor

이건 내가 추천해서 먹은 반숙 계란 카레빵 trandor는 반숙 계란 카레빵이 진리다..

하카타역 등등 jr주요 역에 빵집 있으니까 꼭 먹어봐


히라오-야쿠인까지 가는 덬들은 많은데 그 다음 동네인 히라오는 많이 안가서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

moropain 로지우라베이커리(여기저기 지점 많음) 

Heure du GOÛTER(ラ・デュ・グーテ)/ウィンドミューレ 둘 다 롤케익 맛집 크림이 미쳤음 진짜

이이히돈카츠 

Nikushin Hirao Honten 天火鳥にくしん平尾店 야키토리 존맛집

ジョティ 平尾店 인도카레 맛집

Imoyakinjiro Fukuokaten 芋屋金次郎 福岡店 텐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히라오에 더 큰 이모야킨지로가 있다 종류 더 다양하고 고구마 몽블랑 두 종류 있음! 야쿠인 갔다가 히라오도 껴줘

Promenade Bijoux プロムナードビジュー+ 테린 맛집 테린 샌드?가 미쳤음


쇼후엔-히라오에 있는 시내 3대 정원 중에 하나고 결혼 사진 많이 찍는 곳100엔에 입장 가능함 조용히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좋은 곳


프랑스과자16구-중간에 그냥 구경시켜줌..좋아하는 곳이라..여기선 다쿠아즈보단 케익이다..


봄바키친-주말이라 줄 좀 섰는데 일단 대기표 뽑고 돌아다니는거 추천 무난하게 맛있는 곳 하지만 혈육은 인도카레가 더 맛있다고 함 왜냐면 내가 여기와서 치킨난반 인도카레 두 개는 꼭 먹어야 된다고 했기 때문..


롯본마츠

빵을 먹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빵집 구경이 되어버린..

아맘 다코탄 있어서 가봤는데 다 팔리고 얼마 없었음 옆 건물에 카페 있음

롯본마츠 421 건물 안에도 살짝 들렀음 1층에 슈퍼 있어서 한 바퀴 돌다가 나옴 


미나텐진-유니클로에서 히트텍 2개 삼


저녁-이치무진 라멘(지점 여러군데)

돈코츠 한 번 먹여야겠어서 평점 좋은데로 감

걸쭉한 국물인데 산뜻한? 냄새도 없고 그렇게 짜지도 않고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음(현지인들은 냄새 없으면 돈코츠가 아니라고 하기도 하더라고)

매운 다카나랑 명란젓, 절임을 무료로 퍼다 먹을 수 있음


하카타역 옥상-산책삼아서 옥상 올라감 일루미네이션 중이고 여기도 야경은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은데 그냥 전망대니까 한 번..비행기 나는거 좀 보고..


캐널시티-분수쇼 어쩌고 해서 보러 감 시간 맞춰서 가면 커튼 삭 쳐지면서 건담 영상 틀어놓고 분수쇼 하더라고 일반 분수쇼도 하고 오랜만에 봐서 재밌었음


야식-긴다코 6알, 슈퍼마켓에서 산 하겐다즈(밀크, 마카다미아 둘 다 추천)


4일차

아침->난조인->점심->기온역->저녁->야식


아침-나가타빵

BevXCr

맛있어서 또감 연유빵, 부드러운 크림치즈빵, ハニー이렇게 먹음

꿀 들어간 빵(ハニー)은 생각보다 많이 안달았음 셋다 맛있게 먹음


야오키빵

아침 먹고 슈크림 50엔짜리 파는 곳이 있어서 가봄

허리 굽으신 할머님이 계시는 곳 빵 가격들이 다 착해

옛날 슈크림빵이 이런가? 크림이 그렇게 진하지는 않지만 가격과 분위기가 다 커버해줌


난조인

겁나 큰 청동 불상이 있는 절 근교 간 느낌 한 번 내야겠어서 데려감

역이 많이 세련돼졌음 거주자 아니면 300엔 내는 걸로 바뀜

여기저기 보는 재미가 있음 단풍이 아직 안져서 이뻤음

청동 불상은 꼭 부처님 발을 만지고 와야 한다..여기 스님인가 다른 절 스님이 복권 당첨됐다고 그래서 유명해짐

혈육이 스님인데 이게 맞는거냐고..무소유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 먹기 전에 복권집에서 복권 1장 구입함


점심-아카오니(あかおに)

요시즈카역에 있는 오코노미야키집

직장인들 맛집이고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만 함

면 추가 안해도 양 많고 추가한다면 치즈 추가만 하면 될듯해

아래에 양배추 많이 깔려 있어서 적당하게 배불러

소스랑 마요네즈도 중간에 뿌리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음

직장인들 혈당 스파이크로 오후 업무 괜찮나..? 이 생각 들 정도

그 와중에 면 추가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음


하카타역-버스터미널 7층에서 일본식 스티커사진 찍자고 해서 스티커사진 찍고 다이소 가서 필요한거 조금 삼 


기온역-하카타 천년문부터 죠텐지, 쇼후쿠지, 도쵸지 일대가 그나마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임 사람들 많이 안가는데니까 함 가봐 


저녁-돈카츠 치세이

텐푸라랑 고민하다가 돈카츠 좋아해서 감

라라포트 후쿠오카 안에 있고 이노카와즈랑 같은 곳이라 여기로 가도 돼

와사비, 간장, 소금, 머스타드 등으로 맛 바꿔가면서 안질리게 먹을 수 있고 밥, 국물, 양배추 리필 돼

무난하게 로스나 로스+히레로 먹으면 될듯

평일 저녁 라라포트는 진짜 사람이 없다 여유롭게 쇼핑하려면 이때를 노려 


야식-슈퍼마켓에서 파는 몽블랑 케익 

야마자키 케익은 기본은 함 몽블랑이랑 치즈수플레가 꽤괜


마지막으로 내일 혈육 아침 비행기로 가서 세븐일레븐에서 계란 샌드위치 삼..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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