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인아웃이라 바셀2-세비야2-그라나다2-바셀2
완전 토막일정이었는데 재밌게 잘갔다왔어
유럽 처음이라 여행방 덬들 도움 많이받아서 후기쓰러왔어!

첫날 바르셀로나 도착하고 먹은 저녁
람블라스 초입에 Prado de Flores Restaurant 였는데
믹스빠에야 간도 딱맞구 맛있었음 옆에 고추튀김 파드론이었나? 이때 먹고 꽂혀서 맨날먹음

숙소는 Hotel Serhs Rivoli Rambla 여기였는데
스페인 숙소중 제일비싸고 방이 작았음^^....
여기가 첫숙소였는데 다음숙소부터 계속 방이 커짐ㅋㅋㅋ
그래도 테라스에서 바르셀로나 성당 보이는데 일출이 좋음

둘째날은 가우디 전일투어
스페인 온 목적중 하나가 가우디투어라서 기대 많이했는데 완전 대만족
엄마는 가우디 누군지도 몰랐는데 내내 가우디얘기만 함
만족도는 사그라다>카사밀라>구엘공원>카사바뜨요 순이었고
사그라다는 예상했지만 카사밀라는 현재도 사람이 살다보니까
진짜 그시대 부잣집 구경하는 기분이라재밌었어음
엄마도 자꾸 밀라씨네 집 좋다고함
가능하면 가우디는 전일투어+내부관람 꼭 했으면 좋겠더라
바트요는 넘 사람많고 관광지되서 그닥이었고
구엘공원 바다보이는것도 좋았는데 사진찍는사람들이 너무많았어

투어중간엔 비니투스가서 말로만 듣던 꿀대구도 먹고
(서버가 메뉴판주면서 꿀대구?라고 묻더라)

투어끝나고 사그라다 근처 Paisano Bistró에서 피자먹음
피자는 맛있었는데 파스타는 좀 짰어

밥먹고 사그라다 앞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하다가


엄마 위시였던 사그라다에서 미사보기까지 완료
내부는 오후에 투어하면서 봤던게최고였던는데
일몰때 스테인드글라스로 빛 비추는게 너무좋더라
이날 토요일이라 사그라다에서 인터네셔널 미사 보려구 다시 줄섰는데 사그라다 외관은 낮에 볼때보다 밤에 볼때가 더 멋있고...
오후~저녁동안 둘다봤는데 대만족
참고로 토욜저녁이나 일욜아침에 한시간정도 줄서서 미사볼 수 있는데 보통 토 저녁이 경쟁도 적고 야간뷰도 좋으니까 천주교덬들 추천해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부엘링타고 세비야 갔는데
너무...아침이라...피곤해서 세비야 첫날 일정 다망함^^....

그래도 오렌지국 세비야 완전 힐링이엿음
다들 세비야세비야 하는 이유를 알았어 또가고싶음...ㅠㅠ
날씨도 좋고 신나서 바바라씨 사진 백만장찍음

여기가 한식당인가 싶었던 El Pasaje Tapas
버섯리조또랑 이베리코스테이크 진짜 맛있었음
모든 손님이 다 한국인이였는데 간도 딱이고 존맛이었어
리조또 또먹고싶음

세비야 호텔은 Hotel Doña María Sevilla 여기였는데
완전 중세느낌나는 숙소로 골랐더니
엄마랑 자꾸 밀라씨네 온것 같다고 웃음(feat.까사밀라)
진짜 옛날집 호텔로 바꾼 건물같았는데 방도 넓고 안락함ㅋㅋ
대신 대성당 앞이라 위치는 최곤데 30분에 한번씩 종소리 들림
부엘링일찍타느라 지쳐서 이대로잠들고 플라멩고쇼 날림^^....
다들 체력이 딸리면 점심비행기 탑시다

낮잠 푹자고 일몰보러 메트로폴 파라솔 가기
일몰 기다리기 지루했으나 막상 일몰보니까 너무 좋았어
슬픈건 뽀러스를 못먹었던 것...
세비야 둘째날도 조식 야무지게 먹고




알카사르 구경했는데 가이드 오디오 신청 안했더니
걍... 짱넓은 이슬람 정원... 산책 되버림
뽕을 뽑고 싶다면 다들 오디오 신청합시다....
관광객들 사이에서 혼자만 인형찍사놀이하는사람 됨
남은건 바바라 씨의 인생샷 뿐

어쨌든 이슬람건축 봤으니 중동음식 먹어주기
Arabesca 여기 2인분 플래터 시켰는데 절대 2인분 아님 반이상 남아서 다 싸가서 숙소가서 먹음

거리구경하는데 완전 플라멩고의 도시

스페인광장 갔더니 분수에 쁘띠무지개도 보고
전날 놓친 플라멩고까지 구경완료
사진 넘 길어져서 다음은 그라나다로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