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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디즈니월드 3일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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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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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매직킹덤 (8AM~11PM)

 

티아나의 베이유 어드벤처 > 일곱난쟁이의 탄광열차 > 트론 1회차 > 점심 > 퍼레이드 > 푸의 모험 > 피플무버 > 스페이스마운틴 > 캐리비안의 해적 > 티키룸 > 헌티드맨션 > 잇츠 어 스몰월드 > 스타라이트 야간 퍼레이드 > 해필리 에버 에프터 불꽃놀이 > 트론 2회차

 

3일중에 이날을 매직킹덤으로 고른건 2,3일차에는 매직킹덤이 6시에 닫아서 불꽃놀이를 못보기 때문..정확히는 6시부터 다른 이벤트가 시작되어서 이때는 따로 티켓이 필요함. 
여튼 그래서 첫째날 매직킹덤감. 이날 멀티 LL을 구입해서 사용했음. 사실 고민하다가 전날밤에 구매해서 늦은 시간대밖에 없고 인기 어트랙션은 아예 시간대가 없었는데 일단 구매해놓고 열심히 새로고침하니까 야금야금 시간도 당기고 원하는 어트랙션도 예약할 수 있었음.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인 트론은 낮에 한번 밤에 한번 탔는데 분위기가 달라서 좋았음. 불꽃놀이 끝나자마자 트론으로 달리는 사람들... 오픈런때도 달리는 사람을 거의 못봤는데 불꽃놀이 끝나니까 다들 달림..나도 급해져서 같이 달림. 사실 폐장(11PM)전까지 줄만 서면 되는거라 10시 55분에도 달려가는 사람 봄

 

이날은 포토도 구매할 생각으로 사진사분들한테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랬음. 나 사진 잘 안찍어서 사실 어색했는데 사진사분들이 포즈도 다 알려줘서 좋았어
시간대가 애매해서 저녁 못먹은거 빼고는 다 좋았던 하루.


해필리 에버에프터 보고 우는 사람 있다는거 이해 감. 스토리도 있고 뭣보다 내가 여기서 이걸 보고 있다니 라는 느낌이 드는 쇼여서 좋았어.

 

 

 

2일차 애니멀킹덤 + 엡콧 (8AM~9:30PM)

 

페더드 프렌즈 인 플라이트(새 공연) > 아바타 플라이트 > 나비 리버 저니 > 킬리만자로 사파리 > 익스페디션 에베레스트 > 점심 > 페스티벌 오브 라이온킹 > 엡콧 이동 > 테스트트랙 1회차 > 소어린 > 레미의 라따뚜이 > 저녁 > 겨울왕국 에버 에프터 > 테스트트랙 2회차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루미너스 쇼

 

아바타/가오갤 싱글 LL예약으로 탐

 

애니멀킹덤 별 생각없었는데 의외로 진짜 사파리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었음. 일단 애니멀킹덤에 들어가자마자 새 공연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앵무새 두마리가 날아가서 깜짝 놀라서 보다가 아바타 예약시간 되어서 그리로 감. 하지만...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은 아바타인거 같지만 정말 사파리가 너무 좋았음. 동물들이 너무 자유롭게 돌아다녀. 생각없이 갔다가 사파리에 만족하고 오는 사람 많다더라. 그리고 원래 애니멀킹덤에서 닉과 주디도 보고 가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한시간 반 기다려야한다길래 포기. 덥고 힘들어서 기다릴수 없었음 ㅠ 다이너소어 구역도 보러가려고했는데 어트랙션 하나 빼고 구역을 다 막아놔서(리노중) 그냥 엡콧으로 이동

 

엡콧은가기 전에  레미와 겨울왕국이 인기있대서 어떻게 하면 다 탈 수 있을까만 고민했는데... 의외로 나는 테스트트랙이 너무 재밌어서 이거만 두번 탐. 이것도 트론처럼 낮/밤 분위기가 달라서 참 좋았음. 소어린은 어제 인어공주로 들어온 리딤이 아직 살아있어서 그걸로 탐. 라따뚜이는 누가 로봇청소기 된 기분 느끼는 어트랙션이랬는데 매우 공감됨. 겨울왕국은 애니메트릭스가 진짜 잘되어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기다리는게 힘들었음. 가오갤은 혜성특급2느낌. (1은 매직킹덤의 스페이스마운틴) 앞의 프리쇼도 짤막하게 있고, 스페이스마운틴보다 내부가 잘 되어있는 느낌.

 

루미너스 자리 잡고 대기. 매직킹덤은 사람진짜 많았는데 루미너스는 그냥 시작 전까지도 자리 잡을 수 있었음. 크게 기대하지 않은 쇼였는데 굉장히 예뻤음

 

사실...죽을거 같았던 날이었음. 첫날 8시부터 11시까지 강행군이었는데 둘째날도 엡콧이 진짜 넓어서 정말...........

 

 

 

 

3일차 헐리우드(9AM~9PM)

 

밀레니엄 팔콘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레지스탕스 1회차 > 미키와 미니의 런어웨이 레일웨이 > 겨울왕국 싱어롱 > 디즈니 빌런 언페어리 에버 에프터 > 타워오브테러 > 토이스토리 마니아 > 점심 > 인디아나 존스 스턴트쇼 > 락앤롤러코스터 > 라이즈 오브 레지스탕스 2회차 > 판타즈믹 > 슬링키 도그 대시 > 원더풀 월드 오브 애니메이션

 

멀티LL사용

 

운이 좋았던 날이었음. 입장하자마자 레지스탕스로 갔는데 임시 close상태였음(사람들이 계속 이쪽으로 오기때문에 스탭들이 막고 육성공지중). 고민하다가 바로 옆에 있는 밀레니엄팔콘을 싱글라이더로 금방 타고 나옴. 스타워즈 구역 구경하다가 앱 확인시 레지스탕스가 아직 닫혀있었는데 혹시 몰라서 가봤더니... 대기시간이나 이런건 안떠있는데 스탭이 막고 있지도 않았음. 문 열었는지 물었더니 들어가면 된대. 쭉쭉쭉 들어감.

 

레지스탕스는 중간에 기다리면서 프리쇼가 있는데 이게 진짜 재미있음. 난 사전정보 없이 갔다가 정말 깜짝 놀랐고 너무너무 재미있었어. 어트랙션보다 이게 더 좋았음. 
그래서 2회차때도 싱글라이더로 가지 않고(싱글라이더는 이 구간을 스킵함) 일부러 줄을 섰는데......프리쇼구간이 고장인지 갑자기 스킵하고 뒤쪽문으로 들어가게 하더라 ㅎㅎㅎㅎ 저기요....? 이럴거면 제가...1시간넘게 줄을 안섰어요...ㅠ  어쩐지 중간에 한참 한자리에서 안움직이더라... 레지스탕스가 프리쇼 구간 포함해서 어트랙션 고장이 잦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아침에 다 작동할때 빠르게 타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함. 이후에는 이거저거 타고 나옴. 아침에 레지스탕스 1회차를 끝내놔서 맘이 좀 편했음.

 

슬링키 롤러코스터가 좀 걱정이었는데 멀티 LL계속 계속 새로고침하다가 자리 빈거 잡아서 맘이 편해졌음.
사실 판타즈믹>슬링키>원더풀 이거 보는게 좀 빡센 구간이었는데 그래도 간김에 다 보고싶어서 꾸역꾸역 일정 소화함. 하지만 원더풀은 좀..심심했다.

 

의외로 재미있었던건 락앤롤러코스터(개인적으로 슬링키보다 재밌었던거 같기도...?)

 

 


이렇게 3일 일정을 마치고 뻗었다. 2일차에 이미 너무 힘들었고(나중에 겨울왕국 기다릴때는 그냥 바닥에 앉았음) 3일차때는 다리도 아프고 발도 아프고 무릎도아프고 그랬음. 급하게 디즈니월드 오게 된거라 알아보지도 않고 와서 전날밤부터 gemini한테 요청해서 만든 일정이었고 중간중간 gemini한테물어봐가면서 이리저리 움직였던 일정임. 내 gemini수고했다...

어쨌든 너무 재미있었고 또 가고 싶어!!!!! 다음엔 어트랙션보다는 그냥 파크 자체를 즐겨보고 싶음. 그치만...파크만 즐기기엔 디즈니랜드너무 비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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