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한 10살은 더 많은 사람인데ㅋㅋㅋ...
부서는 같은데 팀은 달라서 애초에 안친함 + 전에 같이 발표 준비할게 있었는데 자기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나한테 다 미뤘어서 솔직히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임
몇주전에 다같이 휴가 얘기하다가 난 도쿄 여행간다고 말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었나봐? 우리는 휴가중인 사람은 진짜 급한일 아닌이상 연락 안하거든
근데 아까 개인 연락처로 연락와서 (평소에 회사 메신저로만 연락함) 혹시 아직 도쿄에 있냐고, 긴자 갈일 있으면 자기 신발좀 사다줄수 있냐고 연락옴..ㅋㅋㅋㅋㅋ
친하지도 않고 휴가중인 사람한테 그것도 주말에... 개인연락처로 저렇게 오니까 너무 짜증나서 죄송한데 시간도 없고 캐리어 자리가 없어서 어려울거 같다고 하니까 아 그럼 됐다고 답 옴
아니 이거 짜증나는거 정상이지..? 간식이나 화장품이면 몰라도 부피 ㅈㄴ큰 신발을...?? 휴가중에 연락해서 미안하다 이런것도 없었어 아 진짜 기분좋게 휴가보내고 있었는데 넘 짜증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