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세바스티안: 해변이 아름다움, 산에 올라가면 뷰가 넘 좋음,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밀려오는 물이 세차게 바위를 치는데 그걸 보는 쾌감이 있음, 동네가 작다보니 어딜 가더라도 걸어서 다닐 수 있음, 핀초가 정말 맛있음, 4일 있으면서 한국어 단 한번도 안 들릴 정도로 아직 한국인 여행객은 없음















세고비아: 알카사르도 멋지지만 알카사르에서 보는 풍경이 환상적임, 걷는 길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죄다 내가 그리던 이미지 속의 유럽 모습 그대로, 코치니요 아사도 먹으러 가는 길에 충동적으로 들어갔던 대성당은 세비야 대성당보다 좋았음, 코치니요 아사도 정말 맛있고 내 눈앞에서 주인 할아버지가 그릇으로 돼지 자르고 그릇 깨는 퍼포먼스까지 해줘서 좋았음, 수도교는 이걸 2천년 전에 대체 어떻게 지었나 싶을 정고로 놀라웠음, 당일치기로 간 거 아직도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