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로 상하이 여행 다녀왔고(혼여)
여행방에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서 보답하려고 후기 적어봐
우전(우전홈스테이)
사실 상하이 여행 생각하면서 우전은 내 계획 밖의 곳이었는데
여행방 추천 그것도 무조건 1박을 해라!!!!!는 걸 보고 얼떨결에 잡은 곳이었어
가는 길이 조금 귀찮아서 걍 다시 취소할까 싶었는데 일단 가 봄
나는 버스로 가는 걸로 선택했고
내가 갔던 타임라인 간단하게 정리하면
11:00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 수화물찾기, 입국수속 완료
11:10 상해남역 가는 공항버스 탑승
12:10 상해남역 도착
12:20 상해남부터미널 우전 가는 버스표 구매
13:17 상해남부터미널->우전서책 버스 탑승
15:10 우전서책 도착
대충 이렇게 가서 4시 전에 체크인 완료했음!(물론 숙소는 우전홈스테이)
우선 푸동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상해남역에 가야하는데
공항 1층 8번 출구로 나와서 7번 라인 버스 타기
그래도 모르겠으면 상하이난짠 외치기
난 이거만 외우고 감
근데 입국수속하고 나오니까 난 바로 8번 게이트에 7번 라인이더라구...?
그래서 공항버스 타는 곳 까지는 생각보다 빨리 감 ㅋㅋㅋㅋ
거기서 이제 상해남역(上海南站) 여기로 가는 버스 타면 되는데
버스 기사분한테 확인하고 또 하고 탔음!
공항버스 타니까 운전하시는 분 / 뒤쪽에 앉아서 계산해주는 분 2명 있었는데
버스 출발하고 승객한테 가서 어디까지 가는지 물어본 다음에 알아서 알리페이로 결제해주더랑
그렇게 1시간 정도 달려서 상해남역에 도착함
상해남역에서 상해남부터미널까지 가는 길에 헷갈린다는 블로그 후기가 많았는데
이게 눈 앞에 있는데 가는 길이 막혀서 그런 거였음ㅋㅋㅋㅋ

대충 빨간 박스 쪽에서 하차하는데
바로 앞에 남부터미널이 보이는데 직진으로 가는 길이 없음 ㅠㅋㅋㅋ
그냥 옆으로 돌아서 가면 됨,,!
아니면 지하로 들어가도 되더랑

무튼 Long-distance bus~ 여기로 가야함

여차여차해서 도착한 상해남부터미널 인포에서
乌镇西栅(우전서책)
이거 보여주면서 1장 달라고 했고 여권확인하더랑
그리고 남부터미널 화장실 후기가 안좋길래 안갔어,,,사진만 봐도 안가고 싶더라,,가디마,,
그렇게 버스 기다렸다가
13:17분에 우전서책 가는 버스 탑승!(이때도 여권확인함)
15:10 우전서책 도착

나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다음날 상하이 가는 버스표를 샀엉(10시 55분 버스)
여기서 사면 되고 이때도 여권확인함
그리고 방문자센터로 가서 체크인하면 되는데

우전 홈스테이 여러 룸 타입 중에서
리버뷰(나룻배뷰!)를 원하면 물근처 보단 물전망을 하라고 해서 물전망을 했는데
내가 선택한 물 전망은,,,,,,,,완전 바로 앞이 아니라는거야..?
그럼 이게 물전망이 아니라 물근처 아닌가 싶어서 어이없고 황당했는데
이날 새벽 4시 기상에 계속 이동이라 지쳐서 알겠다 하고 말았음
(이게 무슨 물전망이냐 vs 내가 더 찾아보고 예약했어야,,, 했지로 솔직히 기분 안 좋았음 ㅠ)
무튼 짐배송 서비스 있어서 그걸로 캐리어 맡기고(위챗 키면 직원이 알아서 해줌)
셔틀? 같은 거 타고 각자 배정받은 숙소 근처에 내려줌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엄청 좋진 않았는데(나는 쫌생이다,,)
셔틀 타고 안으로 들어가니까 도시가 너무 예쁜거야
그리고 숙소 주인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금방 기분 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분위기 자체가 미쳤음....너무 예쁘고 예쁘고 왜 가야하는지 알겠더라
사실 이 날 너무 피곤하고 생각보다 추워서 8시쯤에 숙소 들어가서 씻고 좀 쉬었단말이야
근데 9시 30분 쯤 되니까 조용해지더라고? 관광객 빠져나가서 ㅋㅋㅋㅋ
그래서 나가서 30분 동안 숙소 근처만 산책했는데
아 이래서 1박해야하는구나 싶었어

그리고
우전은 야경보다 새벽,,아침이 찐인거 같음
진짜 고요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 ㅠㅠㅠ
나는 게을러서 7시 쯤에 나갔는데 6시쯤에 나가면 더 조용하고 고요한 우전을 만날 거 같아
피곤하지만 일찍 나가자! (숙소해서 해뜨는거 보는데도 기분 좋더라)
우전에서 먹은 것들은
우선 우전 무튀김

개인적으로 무 자체를 안 좋아해서 이걸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줄 많이 서있길래 먹어봄
아니 근데 개맛도리임
엄청 뜨거워서 입천장 조심해야하는데 개마시써
짭쪼롬해서 맥주 안주로 딱ㅇ이야!
근데 실제로 계속 먹다보면 짜서 콜라나 맥주 등 음료랑 같이 먹는게 좋을듯!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대차반은 혼여라 약간 양이 부담되기도 하고
후기가 복불복이길래 걍 대충 때우자고 해서 우마훈툰이라는 곳에서 간단하게 저녁 해결함
일단 가격은 저렴하고 그냥 무난한 만두국이랄까
미역 들어가서 미역국 맛남ㅋㅋㅋㅋㅋ
만두 속에서 약간의 중국 향신료 향이 나긴 했는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음
걍 간단하게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 가면 좋을 듯
그리고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 가던 길
무튀김이 또 먹고 싶어저셔 무튀기 포장해서 감(무튀김 대존맛!!!!!!!!!!!!!!!!)
조식은 3가지 중에서 볶음밥 신청해서 먹었는데
볶음밥 맛있었엉!!!!
상하이
■ 숙소 : 지호텔 상하이 인민광장 푸지안 미들로드

원래 푸지안 미들로드점 말고 인민광장점으로 했는데
우전 가게 되면서 일정 변경으로 걍 더 저렴한 곳으로 함!
위치는 지하철 역 바로 근처랑 제일백화점 옆인 인민광장점이 더 좋은 거 같긴한데
푸지안 미들로드점도 뭐 그렇게 지하철역이랑 멀지 않았구
바로 앞에 편의점이랑 과일가게 있어서 좋았어
한국인들 많이 간다는 센트럴, 그랜드 센트럴 바로 근처라
사실 난 한국인들 여기서 제일 많이 봄
호텔 앞에 과일가게 한국인들 만남의 광장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텔 후기 중에 체크인 할 때 호객행위(?)
얼마 더 내면 더 좋은 방 주겠다 이런게 많았는데
진짜 그러더라구 근데 난 괜찮다고 해서 걍 원래 방 받음
99위안 내면(3일묵음) 동방명주 뷰+조식 주겟다고 하더라 ㅋㅋㅋ
호텔 컨디션은 딱 10만원 초반대로 무난하게 괜찮았음!
내가 묵은 방은 냉장고 있어서 해피,,,엄청 차갑진 않지만 그래도 시원했음
그리고 체크아웃할때 별점 5개 쓰면 기념품 같은거 주더라구
다음에 상하이 가면 묵을꺼냐란 질문엔 인민광장 난징동루 근처에 묵는다면 ok
개취론 다음번엔 푸동이나 북와이탄 쪽에 묵어보고 싶음!
■ 교통
나는 디디는 한번 타고 나머지는 다 지하철 탔음
혼여라 이동하는게 불편하지도 았았고 생각보다 지하철 깔끔하고 직관적이라 환승도 어렵지 않아서
공항 갈 때도, 디즈니 갈 때도 지하철 탐
디디 부르는 것도 첨에 긴장했는데
알리페이에서 디디 누르고 도착지 설정하니까 바로 되더랑
대부분 걸어다니고 지하철 타서 하루에 3만보씩 걸었는데
택시비 저렴한 상하이라면 역시 디디 타는게 좋은거 같긴해,,
하지만 후회는 없다! ㅋㅋㅋㅋㅋ
■ 음식
- 헌지우이치엔


불호후기를 본 적이 없어서 기대치 1000000을 찍고 간 곳
극악 웨이팅 후기를 봐서 2시 반이라는 애매한 시간에 갔어(물론 평일)
그러니까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하더랑
후기대로 맛있고 또 맛있고 친절함!
여행방 후기 보고 냉면도 시켰는데 짱맛! 양고기 살짝 느끼할 때 쯤 냉면 먹으니까 싸악 내려가는 기분
- 점도덕

홍피창펀 개미친놈
한국에도 팔아줘ㅠㅠㅠㅠㅠㅠ근데 조금 느끼하니까 콜라나 음료 필수!
트러플샤오롱바오도 트러플 향나서 맛있었어!
- 폴럭스

프렌치토스트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을까 했는데
진짜 부드럽다,,,를 외치게 만듬
나는 예약하고 갔는데 평일엔 예약까지는 안해도 될 듯
- 홍쿠이지아

맵찔이라 마라롱샤 말로 마늘롱샤 먹었는데 다 까주니까 너무 좋았음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더랑
- 불가리바


여행방 추천으로 간 곳!
메일로 예약하면 되는데 답장도 빨리옴(사실 여기 말고 다른데 하나 더 메일 보냈는데 읽씹당함 ㅠ그래서 불가리바 더 호감됨)
한국어 하는 직원분도 계시고 서비스가 너무 좋음
기본 안주만으로도 충분한데 서비스로 다른 안주 조금씩 더 주더랑(이건 그날 그날 상황따라 다를지두)
평일엔 워크인해도 창가자리 있을 거 같긴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예약하기!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 있는 루프탑바라 좋았음
다음에 상하이 가도 또 갈 거야
- 라이라이샤오롱

큰 기대없이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이 똥그래진 곳
게살 샤오롱바오랑 생강초간장 시켰는데 이게 킥임
와 그리고 육즙이 육즙이 너무 맛있었어,,,,,,,,,
하지만 느끼할 수 있으니 근처에서 콜라 사가자(바로 근처에 편의점있음 나도 사감)
- 릴리안베이커리

기본이랑 치즈였나 그거 먹은거 같은데 디저트로 먹기 좋은 에그타르트!
- 홀리랜드 수건케이크

너무 달거 같아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먹어봄
오레오맛인데 좀 더 부드러운 맛? 생각보단 맛있었음
- 배달(소양생전, 양꼬치)

소양생전 가고 싶었는데 갈 시간이 안나서 배달로 주문함
늦게까지 하는 곳 있더라 그리고 배달도 짱 빠름
와 이것도 육즙이 장난아님ㅋㅋㅋㅋ라이라이샤오롱은 피가 얇은데 여긴 거기보다 두꺼웡
다른 매력으로 맛있었음! 매장에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듯
소양생전이랑 같이 먹는 조합의 마라반은 영업시간 끝나서 못 시켰고 양꼬치 아무데서나 시켰는데 무난하게 맛났음!
■ 음료
- 차지티

우전에 차지티 있어서 마셨는데 포장이나 패키지가 일단 예쁨
사실 내가 밀크티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무난했어
- 헤이티

포도과육? 그거 먹었는데 치즈폼이 킥인듯 진짜 과일 포도가 꽤 많아서 만족
위챗으로 미리 주문해서 받는 거 추천 어느 지점이든 대기가 길더라 ㅠ
- 아마수작

쌀모찌? 제일 유명한거 시켰는데 진짜 쌀알이 있네,,?
뭔가 찐득한 식감에 쌀알이 느껴지는게 신기했어 근데 매력있는,,?
- 모어요거트(원덬픽)

아보카도스무디???이 말도 안되는 조합은 뭐지 싶어서 주문했는데
난 이게 제일 맛있었어!!!!!!!!!!
밀크티 안 좋아하는 덬들은 이거 제발 먹어줘,,,,,,,
- 13DE MARZO

그냥 귀여운 곰돌이가 가지고 싶었다,,끝
동방명주



우선 와이탄에서 강가 따라서 동방명주 보면서 외백도교를 지나감
지도에 노란색 부분 다리에서 동방명주 쪽 바라보면 외백도교랑 같이 보여서 더 예쁨!
그리고 우정박물관 쪽 다리에서 보면 마지막 사진이 나옴
천천히 걸으면서 보면 충분히 걸을만한 거리라서 이 루트 추천함
그리고 시간되면 북와이탄까지~
야경 넘 이쁨 ㅠㅠㅠㅠ
사실 난 낮에도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갔어 ㅠㅠ
우캉맨션

10시 전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당황 허허허
근데 거리가 참 예뻣음
상하이 살았으면 여기로 밥먹으러 커피 마시러 자주 왔을 느낌?

우캉루에 있는 관샤 매장에도 다녀옴
관샤(to summer) 향수 30ml 살말 고민했느데 살 걸 그랬나봐ㅠ
RAMBLER ROSE, TRIPLE TEA, NUDE
3개가 마음에 들었는데 RAMBLER ROSE는 딥티크 롬브르단로 생각남ㅋㅋㅋ
다음에 상하이 가면 반드시 사려구
더 루프

임시정부 보고 티엔즈팡까지 걸어가다가 본 건물
상하이 여행 써치하다가 본 건물이긴한데 여기 있었구나 했어 ㅋㅋㅋ
우연치 않게 본 건물이라 럭키~ 하면서 사진 찍음
예쁘긴 하더랑 사진 찍기 좋아보였음
티엔즈팡

티엔즈팡엔 마그넷 사러 갔는데
블랜버니 옆에 있는 가게 말고 골목에 있는 곳이 저렴한거 같음
한개에 25위안이었는데 2개하면 40위안이래서 2개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예뻐성,,,(티엔즈팡에서 산시난루역 근처인 하쿠나마타타까지 걸어가다가 본 길)
하쿠나마타타


(사진은 매장에 붙어있던 사진이니까 올려도 되겟징,,,?)
눈귀입 폴라로이드인데 169위안으로 솔직히 비쌈
충동적으로 해봤는데 기념으론 나쁘지 않은거 같음
근데 평소에 사진 좀 잘 찍고 찍는거 즐기는 사람이 해야 예쁘게 나오는듯ㅋㅋㅋㅋ
나는 눈/옆모습/입술 이렇게 했는데
눈 입술은 나름 만족인데 옆모습이 살짝 애매해 ㅠㅋㅋㅋㅋ
그리고 고양이 귀여움
직원마다 친절도가 다른 거 같긴한데
음 친절한 사람도 있고 좀 애매한 분도 계심,,이건 복불복인듯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루이호 / 장원

여긴 시간되면 들리자라고 했던 곳인데
시간이 되서 진짜 찍고 왔어
밤에 가니까 세상 화려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스냅 사진 찍는 그게 있더라
조명이 화려해서 밤에 가는거 추천
스벅 안에도 겁나 커서 와 크다와 술도 팔길래 오? 했음

스타벅스랑 루이호에서 가깝길래 장원도 들러봄
사실 들렀다기보단 걍 20분 정도 둘러만 봄 ㅠㅠㅠ
낮에 와야 좋을 거 같은 느낌이었어,,
디즈니
디즈니 3시 반 도착으로 늦게 간 편
3시 반에 가니까 주토피아, 캐리비안, 트론 딱 3개 타니까 불꽃놀이 시간이더라
좀 더 둘러보고 싶은 덬들은 더 일찍 가길!



주토피아존 입장하는 거부터가 대기 60분에 어트랙션은 100분이래서
일단 주토피아로 달려갔는데 사람 왤케 많아요?
기빨려 죽는 줄 알았는데 주토피아 너무 황홀했어ㅠㅠㅠㅠ
진짜 여긴 낮/밤 다 봐야할듯 ㅠㅠㅠ난 들어갈땐 낮이고 나오니까 밤이였는데 너무 황홀했음 ㅠㅠ
시간만 더 있었으면 사진 찍고 더 구석구석 봤을 거 같은데
그래도 신호등이랑 사진 찍어서 만족ㅋㅋㅋㅋ
그리곤 캐리비안 20분 대기길래 달려서 보러 감
개취로 캐리비안은 그냥 무난했음

그리고 트론 100분 대기 달려감
사실 시간이 없어서 유명한거만 봐야겠다 생각했음 ㅠㅠ
무서운거 보다 너무 빨리 지나가서 어지럽더랔ㅋㅋㅋㅋ
그래도 탈만했음!


3개 보니까 8시 40분인가 그래서 트론 옆에 토이스토리 존 살짝 구경하고
아주 늦게 불꽃놀이 자리 잡으러 갔지만 당연히 없음!
여행방 덬이 알려준 자리에는 늦게 가니까 진입 불가더라구 ㅠㅠ아숩 그자리 좋아보였는데
하지만 어케 낑겨서 봤는데 나 F였나봐 너무 감동적이었ㅇ어,,,
라푼젤 최애인데 라푼젤 나올때 살짝 울컥 ㅠㅠㅠㅠ

이렇게 연못에 디즈니성 비춰지는 자리에서 보는 것도 이쁘겠더랑!

그렇게 불꽃놀이까지 끝나고 디즈니성 앞쪽으로 가서 사진 찍고 가는 거 추천
사람 좀 빠져서 완전 독사진은 힘들지만 그래도 찍을 수 있더라
근데 여기서도 스냅촬영처럼 찍어준다는 사진사 있었어 신기 ㅋㅋㅋㅋ
디즈니 왕복도 지하철로 했는데
인민광장역에서 출발해서 환승 1번하면 디즈니 도착임
나는 불꽃놀이 끝나고 10시까지 디즈니 성 앞에서 사진 찍고 구경하다가
10시 넘어서 지하철 타러 갔는데 앉아서 감
환승 구간도 길지 않아서 돌아올때 디디 잡는거 걱정인 덬들은 지하철도 추천할겟
무튼 나 이번에 첫 디즈니였는데 너무 황홀했고 시간을 짧게 잡고 가서 아쉬웠음 ㅠ
나 같은 인간은 오픈런해야 만족하는 인간이라는거 깨달아서 다음에 가면 오픈런할꺼야,,
그리고 도쿄 디즈니랜드, 씨 가보고 싶어짐
아시아권에서는 도쿄가 평이 제일 좋은거 같아서 궁금해
동방명주/우캉맨션 스냅
동방명주 : 2장 50위안 / 레드 같은 쨍한 옷 추천
우캉맨션 : 2장 60위안 /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색 옷 추천
작가 잘 만나는게 중요하긴한데
평소에 사진 찍는거 어색해하는 사람이면 여전히 어색함을 느낌ㅋㅋㅋ(=나)
그래도 주변 지인들한테 보여주니까 잘 찍었다고 하더라
생각있으면 찍는거 추천!
■ 상하이 도시 느낌
- 서울이랑 비슷한 걍 큰 대도시다
- 담배를 너무 많이 핀다. 중국 사망률 1위 폐암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담배 너무 많이 핌
- 쇼핑몰이 진짜 많음. 조그만 큰 지하철 역이면 걍 다 몰임ㅋㅋㅋㅋ
- 생각보단 깨끗한데 백화점이나 디즈니도 화장실이 쪼그려앉는 화장실이라 당황함 하하
- 교통법규를 안 지킨다 앞에 경찰이 있는데도 왜 신호를 안 지키세요...?
- 오토바이가 생각보다 많다...오토바이는 인도를 침범한다
■ 아쉬운 점
- 훠궈 못 먹음
- 베이징덕 못 먹음
- 카오위 못 먹음
- 디즈니랜드 충분히 즐기지 못한 점
- 낮의 동방명주를 못본 점
- I LOVE SH 티셔츠 못 삼
너무 좋았지만 하고 싶고 먹고 싶은 게 많아서
기회되면 내년에 상하이 한번 더 가고 싶음!

마지막으로 많은 정보 준 여행방덬들 사랑해 고마워
덕분에 10년만의 혼여 즐겁게 보내고 옴!
(월루하면서 두서없이 적어서 그 점은 양해부탁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