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휴가로 옛날부터 가고싶었던 히로시마에다녀왔어!!!
tmi지만 세번째시도만에 가는건데
첫번째는 다 예약하고 여행전 식중독으로 여행취소
두번째는 제주항공 사고로 혈육이 불안하다고해서 취소
이번에 드디어가게됨

히로시마역 내려서 점심먹고 체크인후 처음 들린곳은
히로시마 미술관
예술알못이지만 다 가길래 가봤어

예알못도 아는 화가 고흐의 그림
원래는 저 잔디 및 빨간자국즈음 고양이그림이 있었다고 함
X선 촬영 해보니 누가 지운거같다고
뭐 검은고양이가 불행을 암시해서라나 뭐라나~
(귀여운데 왜 지워요 )

특별 전으로는 히로시마출신 그림작가의 그림 전시중
타이틀은 동물대집합
작가탄생110주년&고향인 히로시마 에 작품기증 을 기념하는 전시라고..

미리 봐났던 미술관도보 7분거리 파티쉐리에 감
(Patisserie Erable(パティスリー エラブル))
미술관 가는덬들중에 당땡기는덬들은 추천

저녁은 히로시마에 왔으니까 히로시마오코노미야끼로
호텔이랑 좀 많이 떨어져있어서 갈까말까했는데 여기정말맛있었어
五一(goichi)여기 강추함
면종류는 꼭 소바면으로..
히로시마에서 오코노미야끼를 먹을덬들 토핑은 이카텐+모찌 추천함!!!!
둘째날

아침부터 미야지마감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많이했음

배 타면서도 보이는 토리이
내리자마자 존재감 확실한 사슴
관광객들 봉투만 보여도 달려듬ㅋㅋㅋㅋㅋㅋ
나 얘네 섬에서 굶기는줄알았잖아 ㅠㅋㅋㅋㅋㅋ
대충 사료먹어도 인간의음식을 탐하는 강아지 정도로 생각하기로함

다먹는 아게 모미지도먹고


히로시마 하면 레몬이니까
레몬에이드도 먹음 상큼+탄산 좋아하면 꼭먹어 다먹고 200엔내면 리필도해줌(다른가게도 해주는지는 모르겠음)
굴 구워서 진짜 많이파는데 (냄새죽임)
혹시나 노로걸릴까 패스함 여행와서 걸리면 감당안될거같아서

물에 떠있는 토리이도 보고
(갈덬들은 만조간조시간 체크하고가)

이쓰쿠시마신사도 가고
참고로 여기 줄 진짜길어 그래도 금방 들어가긴함
그리고 구루링패스 쓰는덬들 바로 여기서 티켓보여주면안되고
인포가서 종이티켓으로 바꾼다음 여기매표소에 제출해야함
몰라서 왔다갔다함

사진 진짜 예쁘게나옴
여행방에서 미야지마+이와쿠니 묶어서도 많이간다고해서 나도 갈려고했는데 체력이슈로 미야지마만 갔어
더 돌아다니고싶은덬들은 이와쿠니도 고려해봥


저녁은 맛과 비쥬얼이 반비례하는음식인 몬자야끼로
(히로시마역 미니모아6층식당가)

혼술 하러 핫초보리 ㄱㄱ
(Kitchen Minot キッチン ミノウ)
숙소가 히로시마역 이었는데 이자카야나 혼술 이런거 좋아하면
개인적으로 혼도리 핫초보리 이쯤숙소를 추천하고싶음
히로시마역도 뭐가 없는건 아닌데 좀 미묘함
여튼 맛있게잘먹고옴 참고로 영어메뉴판없음 손글씨 일본어 메뉴판밖에없어 ㅠㅠㅠㅠ나도한자를 잘 못읽어서 블로그참고함
셋째날

구루링패스를 뽕뽑는날
바로 오늘 오노미치로간다
미하라행 혹은 이토자키행을 타야하는데
너무 늦게오는거임
아무것도모르는나는 시라이치행 타고 좀 거기서 놀다 미하라행/이토자키행을 타자고 머리를굴림

응 ..^^주변에아무것도없음
그래도 세븐일레븐 있어서 카페인수혈하고 산책하다
이토자키행을 타고 이토자키에서 환승해서 오노미치 도착

상점가 구경하고
(생각보다 많이안열었어 평일이라그런가?)
로프웨이타러 ㄱㄱ

정상에서 한컷
보통 로프웨이는 편도(올라갈때)로 사고 내려갈때 센코지랑 구경하면서 내려가더라고
센코지도 구경하고
펫오마모리 같은것도삼(고양이 강아지 두가지 버전이있음)
티엠아이지만 울냥이가 올해초에 무지개다리를건넜는데
극락왕생 ㅠ을 바라는맘으로 삼
고양이골목..
무슨 폐가같은 으스스한분위기 로 당황
결과적으로는 고양이는 한마리도 못봄
걍 울 고양이 생각마니하면서 내려옴
고양이골목을 기대하면서 오노미치에간다 이건 개인적으론 비추할게
오노미치는 3박4일가면 그래도 가보는거추천 대신 날씨좋을때
동행이 어르신이거나 부모님이면 좀 힘들거같기도함
그리고 나 돈 많다 하면 꼭 신칸센타고가길…

오노미치에서 꼭먹어야한다는 라멘
오노미치가 일본 소유라멘의 기원지?같은거라함
한국인이 많이가는 가게중에
마루보시 라는곳을감
저 하얀게 지방임 ㅇㅇ
나는 맛있게먹음 간은 일본라멘 답게 세지만 한국에서 일본라멘 즐겨먹는사람이면 먹을수있을정도

상점가 입구쪽에있는 오노미치 가면 다먹는 푸딩집
맛은 무난하게 맛있는 푸딩맛 참고로 레몬시럽 같은게 동봉되어잌ㅅ음
그냥먹어도되고 뿌려먹어도 되고 앉아서 먹는곳은 없고 가게 앞에 의자있거든 거기서 걍 먹거나 서서먹는 분위기

저녁은 국물땡겨서 후쿠오카 유명체인인 오오야마? 모츠나베
이번여행에서 배불러서 맥주대신 거의 사와만 먹었는데 상큼하니 너무 맛있었음

마지막 밤이라 아쉬워서 노래방감ㅋㅋㅋㅋㅋ
(무슨 노래인지 안다면 당신은 오타쿠입니다)
마지막날
오후비행기라
오전에 원폭돔을갈까 슛케이엔갈까하다가 동선상 슛케이엔을가기로함

옜날부터 궁금했던 히로시마 버터케이크?(카스테라같이생김)
집에들림 9시부터여는데 무슨 일본사람들이 계속와서사감;
아침부터 뭔 케이크를 사러와요ㅋㅋㅋㅋㅋ
맛은 아직 안먹어봐서모름


슛케이엔 입장
나는 다른 더큰 일본식정원을 많이가봤다<하는사람은 꼭 가볼필요까진없을같기도..?
근데 난 좋았음

안데르센 베이커리에서 빵좀사고
히로시마역 에키에 오미야게샵에서 오미야게사고 공항갔음
참고로 공항 오미야게샵이 대도시처럼 크진않아서
에키에 오미야게샵이나 백화점 지하에서 사서오는거추천
공항면세 지역엔 진짜 별거없으니까 (찐없음)
공항에서 사려면 면세지역 들어가기전에 사!!시내만큼 많지는않아도
구색은 갖춤
밥도 공항에서 먹을거면 일반지역에서먹어..
면세지역엔 식당도없으니까 꼭 밥먹고와..컵라면 구운오니기리 가라아게 타코야끼(냉동추정)술 커피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