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부모님 데리고 오사카 첫 자유여행 느낀점
734 4
2025.11.10 14:14
734 4

첫일본 자유여행을 부모님 데리고 갔다옴...(일본경험없음)

걱정때문에 여기 서치많이했는데 팁주자면..


- 오래 걷는거 최대한 없게 (지하철도 최대한 짧은거리가 나을듯 사람많으면 서서가야하는데 지쳐하심 + 공항에서 이동시 리무진 추천!!)

- 일일투어(시티투어) 하나 꼭 껴넣기 (이건 첫 자유여행이라 한건데 가이드분 설명듣고 버스에서 쉴수있으니까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심 패키지랑 다르게 권유도 없고 현실적인 설명 들을수있음)

- 너무 비싼곳은 가지말기 (꽤 비싼 와규집 갔는 엔화 계산할줄 아셔서 눈치조금 보시더라) 적당한 가성비+맛집을 찾을걸 생각듦..

- 숙소에서 tv 틀어도 어차피 일본어임 넷플 들어가지말고 유튜브로 여행관련 한국컨텐츠 검색해서 같이보자 (ex. 할명수 오사카편, 돈키호테편 풍자 또간집일본편 등) -> 부모님이 여행지에 대해 흥미가 생김.. 편의점 음식, 돈키호테 관심없다가 박명수꺼 보고 흥미생기시고 먹고싶어하는게 생기더라

- 조식신청 웬만하면 하기!! (아침에 식당 문여는곳 많이없고 부모님이 아침은 든든하게 먹고싶어하시더라)

- 동영상 촬영많이 하기 (사진보다 영상보고 많이 좋아하심)

- 예약은 생각보다 안해도 됐다 (그날마다 부모님 드시고 싶으신게 있었고 길가면서 먹고싶은것도 생기심.. 난바역 근처 웨이팅이 한국에비해 엄청 길진 않았음) 대신 가까운거리에 대체지 식당 많이찾아놓기

- 마이너한 힐링 여행지 비추 (호잔지+이코마산조 유원지 분위기&전망 좋다길래 갔다가 사람 너무 없고 나도 일본어를 잘못하니까 설명도 못하고.. 분위기만 좋았음 제일 좋아하셨던곳은 나라공원!)

- 중간중간 쉴카페 꼭 정해놓기 (주변 아무곳 가려했는데 카페가 없는 구간도 있고 한국에없는 특색있는 디저트를 먹고싶어하시더라ㅠ)


여행하면서 부모님이랑 몇번 싸웠는데 내가 화내고 툴툴대던게 동영상에 찍혔더라구 근데 그거 밤에 보면서 깔깔대는 부모님보고 조금만 더 참을걸 생각이들더라

진짜 내사진 찍을생각보다 나는 가이드다 라고 생각하고 가라던 덬들의 말들이 맞았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60 12.05 27,9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8,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5,0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1,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정보/팁 아고다는 여행방 공지로 올려놨음 좋겠어(...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55 24.07.29 84,637
공지 정보/팁 해외여행 후 한국 입국 시 세관신고 관련 정리 69 24.07.10 56,879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9 16.05.10 217,637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70 16.05.09 207,421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6 16.04.13 135,5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 후기 집가는 버스 안에서 작성하는 2박 3일 오사카 생생 후기! 3 12.07 263
3057 후기 홍콩여행 가서 좋았던 것들 4 12.07 433
3056 후기 여러분(0명) 중남미 여행 후기(를 빙자한 잡담) 썼어요🦙 25 12.06 630
3055 후기 상하이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던 후기 8 12.05 722
3054 후기 경주 금관 전시 갈수 있으면 가볼만하다고 생각하는 후기 3 12.04 459
3053 후기 가까운 시일내 제주 숙소 찾는 덬 여기도 고려해줘! 3 12.03 338
3052 후기 이집트 패키지 여행 후기 17 12.03 687
3051 후기 미국 글로벌 엔트리 신청 후기 2 12.03 253
3050 후기 상하이 크리스마스마켓 후기 5 12.01 770
3049 후기 칭다오에서 먹은 것들 8 12.01 506
3048 후기 나고야에서 먹었던 카이센동 18 12.01 770
3047 후기 나고야 갔다왔는데 온 세상이 세븐티이었음 (팬 아님) 5 12.01 606
3046 후기 방콕에 디즈니랜드 팝업 열림 2 11.30 555
3045 후기 제주 억새철 올레길 다녀왔어 4 11.28 370
3044 후기 중국 대련에서 단둥 당일치기 후기 12 11.27 558
3043 후기 겨울을 맞아 쓰는 삿포로 식당 추천 7 11.26 677
3042 후기 후쿠오카 2박 3일 후기 5 11.26 466
3041 후기 오로지 유니버셜만이 목표였던 오사카 4박 5일 후기 6 11.25 665
3040 후기 상해 여행 먹거리 한줄..이아니라 여러줄 후기 모음(유명한덴 이유가 있다) 17 11.25 849
3039 후기 홋카이도에서 사오는 과자류 중에 별로였던 거 24 11.25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