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에 지인 둘이랑 일본가기로 했다가
A지인 때문에 속상해서 올린글에 많이들 조언해줘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대화하고 결국에는 B지인이랑만 잘 다녀왔어!!!
그냥 이순간만 지나가자 하고 참고 같이 갔을수도 있을테지만
덬들 말대로 여행지 도착하는 순간 더 안맞고 힘든 순간들이 많을 것 같아서..ㅎ
어떤 덬이 댓으로 달아준대로 일본가서 쓰는건 너무 부담갖지 말고 가자라는 말을
듣고 싶었나봐 본인 나름대로는 이부분이 서운했다는데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거라고 다른 사람의 호의를 왜 스스로 그렇게 당연하듯이 바라고
혼자 서운해하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우리가 아무 문제없이 갔었으면 비싼음식은 우리가
조금씩 더 내고 했을텐데 그렇게 대놓고 혼자 바라고 서운해하고
너 생각해서 최대한 여행 알아본사람 노고는 생각도 안하고 불평만 하는게 맞냐
이런식으로 솔직히 하고 싶은 이야기도 다하고..ㅎ
그 외에도 길게 이야기 하다가 약간 손절아닌 손절을 하게 된것같긴해...ㅠㅠ
마음이 좋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안맞는 사람이랑 계속 인연을 이어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서
덬들 댓 덕분에 혼자 그냥 생각했으면 내 성격에 에휴 그냥 넘어가자 하고 혼자 삼키고 넘어갔었을텐데
결론적으로 B지인이랑 여행도 재미있게 잘 다녀오고 해서 속풀이한 글에 맞장구 쳐주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해준덬들 고마워!!!
다들 여행 준비중에 안맞는게 있으면 최대한 대화하면서 아닌건 아닌걸로 중단할줄도 알아야하는게
맞는것같아 행복하려고 가는 여행이 힘들어지는건 슬프잖아!! 다들 즐거운 여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