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체력도거지고 지금 건강상태가 썩 좋지않아서 고민을 많이했는데 더 늙고 낡아지기전에 한번쯤은 갔다오고싶어서 급여행결정 2주뒤 출발하기로함
숙소 - 웰리나 웨스트 / 4박 총요금32만원대(조식포함)
위치는 히고바시역 도보2분이내 요쓰바시선으로 니시우메다1정거장, 난바3정거장으로 다니기편하고 1층에 로손편의점연결되어있고 바로근처에 패밀리마트랑 드럭스토어도있음
혼여인데 트윈룸만 남아서 트윈으로잡았고 방 꽤넓고 룸컨디션좋았음 후기에 먼지가많다 청소가미흡하다 등 안좋은 후기있어서 걱정했는데 방뽑기잘된걸지도
욕실좁긴했지만 찾아보니 일본평균이 다 그렇더라고 좁다고 딱히불편하진않았음 대욕장있었지만 욕조있어서 안감
조식은 그냥 카레 스크램블 어묵 장국 등등등 있엇고 간단히 배채우기 좋았음
단점은 방음이 잘 안됨 단체가많아서 더 그랫을지도.. 한국인단체많더라

룸사진은 따로 안찍었다ㅠ 여튼 기회가된다면 또갈의향있음
1일차는 내가 간사이에 오후6시쯤 도착해서 공항버스타고 난바OCAT로 갔다가 지하철 헤매는바람에 좀 늦게도착해서 호텔에서 짐풀고 간단히 뭐먹을까하다가 근처에 구글평좋은 라멘집있어서 가보기로함
토리소바 자긴 본점

현금만가능하고 메뉴뽑아서 직원에게 제출하면됨 대기줄있었는데 직원이 수시로 밖으로나와서 확인함
나는 첫끼니까 젤비싼거로 먹어보자 싶어서 1780엔짜리 주문함..

후기에 닭육수가 찐하단말이있어서 기대했는데 짜요.......
찐하긴한데 짜요.. 그래도 국물빼곤 잘먹었음 일본음식짜다는말을 체감하게됨
2일차는 교토버스투어
텐류지



날씨가 진짜 좋았고 내가생각했던거보다 사람이 많이 없었음
여기서 점심까지 먹고가야했고 투어쪽에서 식당리스트들 알려주면서 예약가능한곳은 예약해주겠다고해서 예약하고감
우나기노 나루세 아라시야마점 - 장어한마리2900엔

예약하고가서 다행이지 대기줄만만치않더라
맛있었음 장어도부드럽고 양념도 맛있고 호로록먹었어 만족함
밥 다먹고 커피마시고싶어서 응커피 갔는데 줄이...ㅠ 결국 시간다되서 커피는 못먹고 버스타러 감

금각사 도착하니까 여우비옴 ㅠ 비맞으면서 입장하고 둘러보다가 나올때쯤 그치더라 운치있고 좋았음 여기도 생각했던거보다 사람이없어서 좋았고 마지막에 운세뽑기했는데 대길나옴ㅎㅎ!!
운세뽑기는 한국어버전도 있었는데 이전에 찾아보니까 번역으로 대충해둔거라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도있었고 투어쪽에서 블로그알려주면서 해석은 여기서 찾으면된다고해서 그냥 일어버전으로 뽑았음 혹시 필요한사람댓글달아주면 링크알려줄게!


청수사.. 여기서부터 체력의한계가오기시작함
청수사올라가는건 포기하고 산넨자카쪽으로 빠졌고 적당히 둘러보다 나옴
쭉내려가는길에 먹고싶었던 응커피발견함 진심 있는지도몰랐는데 넘 기뻣음!

교토라떼 진짜맛있더라ㅠ 두잔먹을걸 하는 생각 들었음
다들 교토라떼 츄라이츄라이!

마지막 여우신사.. 여긴 사람이 너무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더라
그래도 운좋게 사람없는틈타서 나름 분위기있게 찍어봄
투어는 여기서 끝 다시 오사카넘어가서 호텔돌아가는길에 551호라이랑 난바에 마트들려서 초밥몇개집어서 귀환함
발 너무아파서 바로욕조가서 발 지지고 휴족시간붙였더니 좀 살거같더라

551호라이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어.. 너무 기대를 많이했나싶기도하고 그래도 고기만두 피가 쫄깃?폭신?해서 잘 먹었음
마트초밥은 후토마끼가 500엔대 초밥이 1000엔대였나? 가성비있게 진심 잘먹음
3일차는 우메다가서 먹고 쇼핑함
스시사카바 사시스


2시쯤?갔는데 대기없이 바로들어감 후기가 다 좋았는데 좋을만해 진짜 맛있게 잘먹음 다른거 먹을생각없었으면 죽치고앉아서 먹었을거같아 한번밖에못간게 아쉬움
하나다코

먹고가는건 대기줄이 너무너무너무길어서 걍 포장했어
오리지널이었고 옆에 한큐9층가서 계단에 앉아서 먹었는데 살짝식어서 그런가 아님 원래 좀 그런가 흐물텅한것이 맛없까진아니지만 내취향은 아니었음 한번 먹어본걸로 만족함
오코노미야키 유카리 소네자키 본점

스페셜믹스 그걸로시켰는데 그냥저냥 맛있게먹음
와 엄청맛있다!! 이런건 아니고 아 오코노미야끼군 이러면서 먹음
앞에서 다 제조해주니까 보는맛도있었음
4일차 난바에서 먹고 쇼핑
카미나리스시

후토마끼를 그렇게먹고도 또먹고싶어서 또..
하지만 후회는없었다.. 여기도 원래 대기많다고 봤는데 1시쯤? 방문이었는데 바로 들어감 넘 맛있었고 여기도 또 가고싶음 나는 후토마끼먹었지만 딴사람들보니까 모듬초밥많이먹더라 내옆에도 한국분들이셨는데 모듬드심
이치란라멘

한40분대기한듯 이번여행 최고대기시간이었어 거의 대기없거나 10분이상 넘긴적이없었는데.. 그리고 여기서느낌 나 라멘안좋아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ㅠ
그냥그랫음 또갈생각전혀없음
5일차 집간다
뱅기는 3시40분이고 체크아웃은 10시임
조식간단히먹고 시간맞춰 체크아웃하러 내려갔는데 한국인단체있어서 오래걸리나 싶었는데 다행히 카운터옆에 체크아웃기계가 별도로있어서 1분만에 체크아웃함
시간이 붕떠서 여행방에도 물어봤었는데 착한덬이 추천해준곳이있어서 감
참고로 마지막날에만 비가내림ㅠ
난바 야사카 신사


난바역에서 터덜터덜걸으면 10분?15분정도 걸림
이런골목에도 이런신사가 있구나 생각이듬
AUN COFFEE ROASTERS


아이스라떼 원두도 선택할수있었고 맛있었음 다 브런치먹고있어서 배가안고픈데 고파지는 매직.. 시간이 좀 더 있엇다면 나도먹었을텐데 가야할시간이라 후딱마시고 나옴!
공항버스타고 간사이넘어갔고 3시40분뱅기는 비때문에 4시10분넘어서 출발했지만 다행히 원도착시간비슷하게 잘도착했어
사실 가기전엔 관람차랑 야경이랑 보러가고싶었는데 도저히 체력이 따라주지않아서 진짜 세월아네월아하면서 천천히 걸어다님ㅎ
스타벅스에서 호지티라떼랑 젠클라우드우롱티라떼도 먹어봤는데 둘 다 넘맛있어서 국내에도 있엇으면 좋겠음ㅠ
그리고 확실히 대화하는부분만빼면 표지판이나 그런거에 한글 거의 다 써있어서 진짜어렵지않더라 대화도 그냥 아노스미마셍~ 하면서 개떡같이말해도 찰떡같이 다 이해해줌.. 혹시나 오사카 고민해보는덬들은 꼭 도전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