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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캐나다 밴프 사진 위주 여행 후기 (쓰고 보니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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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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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괄식으로 얘기하자면 진짜 너무 좋았다!!!

난 복작복작한 도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대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인걸 알게됨ㅋㅋ

 

□ 총 8박 10일 - 캘거리 2박/밴프 2박/재스퍼 2박/캔모어 2박

□ 웨스트젯 직항 이용

-이코노미석은 에어캐나다보다 좀 넓어서 편하게 이용했고 모니터도 새거라 아주 좋으나 LCC로 시작한 항공사인만큼 기내식은 별로임

-아시아에서 출발하는 편은 위탁수하물 1개 포함 (Econo 클래스에 수하물 추가 써있지 않아서 한참 찾음)

-이코노미석 Econo 클래스는 주류 유료

-돌아오는 편은 13만원 추가해서 Extended comport석 구매, 앞뒤 꽤 넓고 뒤로도 많이 젖혀짐. 주류 기본 서비스

-원덬은 원래 비행 중 잠 거의 못자고 입맛도 없어서 기내식 별로인게 상관 없으므로 웨스트젯에 아주 만족했음

□ 캘거리 공항 근처에서 2박 후 공항에서 차량 렌트

 

<캘거리 Calgary> 호텔 Hampton Inn by Hilton Calgary Airport North

-관광 도시는 아니라 볼게 많진 않음

-거리 곳곳에 공공 미술 설치 작품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재밌었음

-알버타 주가 다른 주보다 세금이 싸서 쇼핑하기 좋다고 함. CrossIron Mills Mall에서 쇼핑 많이 한다고 하던데 원덬은 CF Market Mall 아크테릭스에서 비니 2개만 삼. 개 당 한국보다 3만원 정도 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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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gary Public Library - Central 건축물이 특이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멋있음

10살 조카가 같이 다녔는데 색칠공부, 자석블럭, 놀이터, 연령별 도서, 고고학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 즐길 공간이 많아서 만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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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lour Ice Cream

검색해보다 맛있다고 하길래 가봤는데 괜찮았음. 1스쿱 5불+와플콘 1불인데 크고 맛있음 RQys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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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Banff> 호텔 Banff Aspen Lodge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호수를 가려고 했는데 5일 전에 성수기가 끝남. 모레인 호수는 셔틀로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비성수기에는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음.

대신 레이크 루이스는 비성수기에 주차장이 무료라 편하게 이용했고 비성수기에도 사람 적지 않지만 주차는 바로 가능

-캐나다 국립공원 이용하는 사람은 모두 Park Pass(입장권)를 구매해야 함. 성인 1인당 11달러.

-동네가 아기자기하고 예쁨

-쌀쌀한 저녁에 호텔 Hot tub 들어가있으면 극락임

 

밴프 가는 길 (1시간 운전, 풍경이 경이롭고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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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타운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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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테라스 뷰 (일출 때 특히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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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를 미추어버리게 한 비버테일즈. 튀김+초콜렛+토핑 무조건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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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의 레이크 루이스 아름다움

프로포즈 하는 커플도 봄 예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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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눈 내리는 레이크 루이스

너무 아름다워서 넋놓고 한참 바라봄 사람도 적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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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Jasper> 호텔 Whistlers Inn

 

-캐나다 록키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

-밴프에서 3시간 30분 정도 운전, 레이크 루이스부터 도착지 근처까지 인터넷 불가

-작년 7월 번개로 인한 대형 산불로 많은 면적이 불탔고 재스퍼 타운도 1/3이나 타버렸다고 함

-밴프에 비하면 훨씬 작은 마을이지만 원덬이 가장 좋았던 곳이고 화재 전엔 얼마나 더 예뻤을지 궁금함

-기념품 가게 한국인 사장님이 30년 전에 왔을 때랑 지금 마을 크기가 같다고 함. 내가 환갑에 다시 가도 같은 크기일 거라고ㅋㅋ

 

재스퍼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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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곳엔 빙하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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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짝은 레이크 루이스, 저짝으로 가시면 재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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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재스퍼에 가까워지면서 보게 된 불에 타버린 산

저 멀리 산등성이까지 많은 곳이 까맣게 타 있어서 정말 충격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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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먹을 것을 찾으러 나온 동물들도 만났어 (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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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리워 아름다운 재스퍼

여기서도 오른쪽 뒷편에 있는 Visitor 센터에 가서 Park pass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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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타운에서 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Maligne Lake 멀린 호수

뷰가 진짜 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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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호수에서 더 안쪽에 있는 Moose lake는 조금 작고 윗부분은 얼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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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or 센터에서 알려준 Moose Lake Loop는 멀린 호수에서 무스 호수를 찍고 살짝 돌아가는 2.7km 정도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트레일 코스인데, 우리는 길을 잘못 들어서 거의 8km를 걷게됨..........Upper Moose Loop 표지판을 따라가지 마시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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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밤하늘 보호구역(Dark Sky Preserve)이라고 함

내가 시차 적응 실패로 기절한 사이 동생이 혼자 근처 피라미드 호수에 나갔었는데 별이 쏟아졌대

그냥 기본 폰카로 막 찍었는데도 이렇게 별이 많이 찍힘 나도 다음날 나가봤지만 아쉽게도 구름이 껴서 제대로 못봤어

별사진 처돌이인 원덬인데 그깟 시차적응이 뭐라고 못일어난 내가 너무 한심하지만 내년 이맘때 다시 갈 목표가 생겨서 벌써 기대되기도 해

멋진 사진 찍어서 자랑하러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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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아침 뷰인데 구름낀 하늘 아래 멀리 산봉우리에 내린 햇빛이 신비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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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에서 캔모어로 강줄기 따라 이동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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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abasca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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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있으면 저렇게 Park pass를 앞유리에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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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어 Canmore> 호텔 Northwinds Hotel by Basecamp

-밴프에서 25분 정도 거리로 밴프보다 저렴하게 머물며 밴프 관광할 수 있는 도시

-bbq 치킨 있어서 치맥 수혈할 수 있었음 평점도 4.8로 아주 높음ㅋㅋㅋ

-아트 갤러리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았음

 

처음 동네 들어갈 때부터 저 산이 그림 같고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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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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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을 조심해야 하는 동네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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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한 생활소품을 파는 매장에서 신기한 책도 보고 (안주 없는 소주파티는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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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 선물할 신기한 쨈도 몇 개 샀어

메이플 베이컨 위스키 쨈??? 안 살 수 없잖아ㅋㅋ (수하물 무게 초과로 공항에서 캐리어 열어버린 엔딩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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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았던 마지막 날 Three Sisters mountain 사진으로 길고 긴 후기를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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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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