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했을때부터 개빡쎈 일정을 짜서 체력이 가능 할까 걱정 됐지만
언제 또 이집트 가냐 싶어서 강행했더니 진짜로 체력 다 털린 이번 여행....
8일 요약해봤어............
1일차
: 카이로의 모래먼지, 클락션소리, 말똥냄새 적응기

카이로 공항 출구 택시호객 미쳐버림

흔한 호텔 뷰

문명박물관 가서 머리카락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실제 미라 보기

칸엘칼릴리 시장가서 무한 흥정(=기싸움) 경험

그리고 이집트 냐옹이
2일차
: 이집트 = 피라미드

ㅇㅇ 피라미드

무한 호갱 당하는 마차타기
(안당하는법 : 나도 똑같이 헤이~ 프랜드~ 알럽이집트~~ 하면서 팁안주기)

그랜드이집트뮤지엄 가서 쌓여있는 유물 보기

초기 피라미드인 사카라피라미드
3일차
: 아부심벨 하나 보려고 편도 9시간 이동하기

카이로에서 새벽3시에 나와서 12시에 도착한 아부심벨

대신전 소신전 한번에 보기

아스완 나일강에서 추석의 보름달 보기
(펠루카라고 사기치고 모터보트 태웠는데 내리기 귀찮아서 걍 탄것에 대하여...)
4일차
: 체력 털리는 구간

룩소르 가는길에 들른 콤옴보 신전

이집트 고대벽화 앞에서 개쓸데없는짓 하기

룩소르 가는길에 들른 에드푸 신전

드디어 룩소르 도착 나일강뷰 호텔

찐 펠루카 타기

어린 아이가 돛의 방향을 너무 열심히 바꿈,,,
5일차
: 체력 무한 털림

새벽 4시반에 나와서 열기구 타기

해랑 같이 뜨는 열기구

이집트 유적지 + 열기구 + 추석보름달 = 이쁨

왕가의 계곡 가서 무덤 구경하기

세티1세 무덤 진짜 이쁨 (그래서 개별입장료 6만원 추가)

밑그림만 남은 미완성 벽화 신기함

하트셉수트 장제전 그늘이 없음

메디넷 하부 신전 에드푸랑 비슷한데..?

카르낙 신전 메디넷하부랑 비슷함데..? 이제 다 비슷해서 헷갈림
6일차
: 체력 사망

룩소르에서 비행기타고 샴엘셰이크 가서 무한 사막길을 지나 다합 도착
도착하자마자 밥먹고 기절해서 사진 없음ㅋㅋㅋ
7일차
: 다합 스노클링

다합 바다에서 스노클링하기

해변가 카페에서 멍때리기
8일차
: 죽음의 페트라 당일치기

새벽 3시반에 출발해서 배 타고 9시에 요르단 도착

버스를 달리고 달려 드디어 페트라 알카즈네 도착
(너무 고생해서 정작 알카즈네 볼땐 감흥이 없어짐)

거대한 돌덩이들

돌덩이로 만든 건축물들

그리고 고양이
전체적인 일정 이렇게 였어
1일차 : 카이로
2일차 : 카이로
3일차 : 카이로 - 아스완
4일차 : 아스완 - 룩소르
5일차 : 룩소르
6일차 : 룩소르 - 다합
7일차 : 다합
8일차 : 다합 (페트라 당일치기)
9일차 : 다합 - 카이로 - 인천
아부심벨이나 페트라 하나라도 뺐으면 여유 있었을거 같은데
고민하다가 그냥 다 넣어버렸어
나 처럼 여행 하는 사람도 누군가 또 있겠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