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10.2- 10.10 멕시코 출국
지금 호텔에서 출국비행기 타기 전 시간때우려고 써봄
혼자 자유여행했고
멕시코시티(테오티우아칸), 메리다(치첸잇사, 우슈말,세노테)
이렇게 다녀왔어.
다들 걱정하는 안전문제 :
여자 혼자 여행해도 지킬 것 지키면 다닐만함
(전세계 어딜가도 밤늦게 다니는건 조심. 일단 멕시코시티는 특정지역 제외하고 저녁 외출 자제. 낯선사람 주는거 먹지 않기. 친한척하는 현지인 조심하기 등등)
1. 멕시코시티-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소매치기 심하니 조심( 체감상 이탈리아나 그리스보다는 덜한 듯)
여행자들, 일반 주민들 사는 곳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아.
숙소를 여행객들이 많이 묵는 zona rosa지역에 잡았는데 밤에도 돌아다닐 수 있지만 유흥가라 좀 시끄러움. (다음에 온다면 비싸더라도 다른 지역으로 갈 것 같아)
2. 메리다 -유카탄의 주도로 안전한 도시. 숙소가 센트로 외곽이라 도보 20분인데 밤에도 걸어다니긴 했어. 대신 거리 가로등이 별로 없고 도보가 울퉁불퉁해서 밤에는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아.
언어문제: 의외로 영어만으로 여행하려면 힘들 수 있음. 멕시코시티에서도 영어소통 잘 안될때가 많음. 나는 듀오링고와 멤라이즈 어플 구독해서 2달동안 스페인어 공부해왔는데 원활 근처에도 못 가지만 그래도 좀 나았어. 일단 기본회화, 단어(숫자, 식당 가게에서 쓰는 단어등)는 공부해오면 수월해짐
유심: 첨부터 oxxo유심 살 걸 괜히 편해보려고 말톡에서 미국 멕시코 통합 이심 사왔는데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개통도 늦게 되고 데이터 접속도 안되었음. 그냥 oxxo에서 유심사고 어플깔아서 사용량 보고 충전해쓰는데 완전 편함.
투어정보
1. 멕시코시티 : 뚜**라는 현지 한인 투어 업체가 있어서 여기서 테오티우아칸 열기구 투어, 인류학박물관 투어 예약했어. 그리고 프리다칼로 뮤지엄 온라인 예약은 일찍해야함. 한달전 열리자마자 예약햤어.
2. 메리다 : 칸쿤으로 가면 치첸잇사, 우슈말 다니기 너무 멀어서 메리다를 거점으로 삼았어. get your guide 통해서 메리다 출발 치첸잇사-세노테 투어 다녀왔고 우슈말은 정보 알아보고 sur버스로 혼자 다녀왔어.
유카탄의 치첸잇사 외 유적지는 네이버 블로그 카페로는 한계가 있어서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외국 여행객 정보 찾아보고 갔음.
메리다 자체는 큰 볼거리가 없지만 유카탄 메리다 주도이고 한인이 일찍 정착한 장소라 한식당이 몇군데 있고 투어 거점으로 삼기 좋아.
카드사용 및 출금: 비자카드, 트래블로그 다 잘썼는데 이상하게 트래블월렛체크는 두번 되다가 메리다에서 다 막혀서 사용못함. 그리고 아멕스는 안받는 것도 있음. 카드 잘 되지만 현금 필요할 때 많으니 출금 필수, 멕시코는 수수료 무료 atm이 없으니 은행별 수수료 비교해보고 한번에 필요한 금액 다 출금했어.(나는 트래블로그로 공항 시티은행 atm사용)
우버 및 택시 : 택시는 처음 멕시코 입국해서 공항에서 호텔이동 , 메리다공항에서 호텔 이동 이렇게 두번 이용
1.멕시코시티공항은 우버 들어오기 때문에 우버가 더 쌈. 택시 가판대에서 목적지 이야기하고 결제해서 티켓 들고 타는 방식인데, 택시회사 여러개 중 한군데는 750페소 부르고 사기치려고 함(1인인데 큰 차 가격 부른 것) 옐로우캡이 제일 무난해보임. zona rosa까지 370페소 달라고 함.
우버가 훨씬 싸긴 한데 멕시티에서 uberx부르니 트렁크 없는 작은 차들이 올때가 꽤 있어서 그냥 uber comfort불렀어
2. 메리다공항 : 센트로 가는 ado버스가 있다고 들었는데 공항내 직원들은 시내버스 타야하고 메리다 교통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다고 말해서 택시 이용했음. 메리다공항에서 센트로가는 우버는 공항내에서는 못타고 걸어나가야 하는데 센트로에서 공항 올때는 공항안에 하차해줌.(택시 너무 비쌈)
대중교통
1. 멕시티 :교통카드 사서 시내 대중교통 이용. 잘 되어 있고 저렴하긴 한데 지하철이 덥고 사람이 넘 많아. 지하철. metro bus는 편한데 그외 버스는 교통카드 안되고 외국인에게 부담스러움.
2. 메리다 : 교통카드를 oxxo에서 구입충전해서 버스탈 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우버나 걸어다님.
센트로 좁은 길에 버스와 차가 막혀서 걷는 시간과 비슷하고 너무 습해서 걷기 힘들때는 우버 탔어. 근거리도 우버 잘 잡힘.
걱정많았던 여행이지만 지금까지 메리다 호텔에 자켓 두고 온 것 빼고는 별 문제 없었어. 다음에는 이번 여행일정에서 못가봤던 과나후아토나 와하카 가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