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에서 뮌헨 가는 국제선 있길래 타서 동유럽으로 이동했어! 지금 프라하 여행중인데... 기억에 남는 건 카파도키아 벌룬 구경, 안탈리아 머멀리비치에서 수영한거랑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야경본거, 비엔나에서 클림트 키스 본거!
뭔가 여러 도시를 한꺼번에 다니니까 성당이나 이런건 솔직히 대성당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긴데 ㅋㅋㅋㅋ 그래도 각 도시마다 각각 가야할 포인트는 하나씩 있는 것 같아! 그치만 최애 뽑으면 안탈리아 뮌헨 비엔나
이스탄불 - 음.... 솔직히 이스탄불 매력 잘 모르겠지만 양고기를 먹으러 가야하고 쿰피르랑 카이막도 먹어줘야해!! 돌마바흐체 궁전은 위치가 사기고 궁전에서 보이는 바다 뷰가 정말 이뻤어
카파도키아 - 사실 배탈나서 죽을뻔했지만 벌룬은 이뻤고 바위에 난 구멍이 지겨웠다..! 그치만 터키하면 벌룬이니 또 안 올 수가 없는 곳
안탈리아 - 사실 할건 없지만 여유있게 다니기 좋은곳! 머멀리비치에서 선베드에 누웠다가 또 들어가서 수영하고! 저녁에 젤라또 하나 먹으면서 구시가지 돌아다니는 맛. 약간 지중해 바다 있는 유럽 치앙마이....?? 한달살기 하고 싶더라
뮌헨 - 터키에 있다가 찐유럽을 처음 봐서 너무 감격..했던 기억 ㅋㅋ 근데 여러곳 다니니까 솔직히 다 비슷한데 그냥 자전거 타고 가족들이 다니는 그 분위기가 좋았어. 그리고 영국정원 서핑 최고!
비엔나 - 날씨가 안 좋았고 지금 오페라하우스 공연없어서 넘 아쉽ㅠ 시청 필름 페스티벌 다녀오긴했지만 쏘쏘 근데 오스트리아 고기 배추 감자 오이 다 맛있어 마트 물가도 오히려 동유럽 중 제일 저렴해!!! 쇤부룬 궁전 정원이 정말 너무 좋았구 글로리에테 전망이 와우... 그리고 클림트 키스!!!! 키스!!!!!
부다페스트 - 어부의 요새 선셋과 국회의사당 야경으로 게임 끝. 이것만으로 난 정말 올만하다 생각해 근데 음식이 너무 짜 ㅋㅋ ㅜ 물가도 생각보다 비싸서 당황했어
프라하 - 정말 아기자기하다! 체스키는 너무 귀여워. 근데 아직 프라하의 매력은 잘 모르겠... 프라하성도 그냥 평범? 까를교는 좋았어!! 내가 아직 야경을 못봐서 그런가 ㅎㅎ 미술관도 갔는데 작품 큐레이션이 너무 좋았지만 넘 작품이 많아서 눈이 피로....ㅋㅋㅋㅋ
원래 뮌헨에서 잘츠 당일치기 다녀올랬는데 내가 출국 전날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ㅋㅋㅋ ㅜㅜ 최대한 짐끄는 이동을 줄이고자 했어서 아쉽다 그래도 알차게 다녀서 만족!!! 엄마랑 둘이 다녔는데 한 인당 500? 든 것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