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theqoo.net/travel/3826869435
5일차
근교투어로 옥스포드+코트월드 가는날
이날 좀 얇은 원피스 짧은걸 입고갔는데
이날부터 개추워지더라
바막입고 오들오들떨었어

바이버리마을은 이거 원툴인가봐.. 볼게 없더라
버튼온더워터에서 자유시간을 줬는데
식사.. 투어사에서추천해준 피쉬앤칩스와 베이커리집을 갔는데


둘다 개노맛.......


날이 갰다가 비왔다가 난리브루스..

일일투어 같이하는분이 사진찍어준다하셨는데
웬아저씨가 난입하더니 오 쏘리 하고는 같이찍자고 포즈취함
개어이없어ㅋㅋㅋㄱㅋㅋㅋㄱ






옥스포드..좋긴조은데 크라이스트처치 해리포터 촬영장인줄 알고 갔더니
걍 저거 똑같이 만든 세트라는거야!!!
정작 진짜 촬영장소인 뉴컬리지 못가서 넘 아쉬웠음ㅜㅜ

그리고 이제 런던아이타러 이동하다 빅벤 한컷찍고
런던아이가 이제 말이 맔이 갈리더라고
비싼데 뭐 굳이 그런걸타냐 이런말 많은데
나는 2회차기때문에 시도했어
얼리버드로 3개월인가 전에 하면 좀 쌌거든


뷰는 이래 거의 걍 빅벤본다 생각하면돼
나는 멕시코에서 온 커플이랑 오붓하게 탔어
25명정원인데 3명이라 쾌적했고
멕시코커플이 사진찍서달래서 찍어주고
나도 부탁했는데 이리오래 여기와야 빅벤이 보인대

빅벤...시계탑....어디갔죠....?


식사는 어니스트버거 패티 굽기정도를 선택해야함
너무 맛있어ㅜㅠ

전에 여행방덬이 말해준 야경산책코스 돌아보려했는데
폭우 이슈로 숙소로 돌아옴
6일차

숙소 너무 좋지?
근데 난 두번은 안올것같아
비싸고 서비스좋지만 교통이 불편해
그래도 침구조아서 잠은 잘 잤어


빅토리아하우스에서 아침먹었는데
향신료가들어가는지 냄새가 별로였고
카푸치노를 한바가지줌ㅋㅋㅋㅋ
친절하긴한데 팁받음
해리포터스튜디오에가서 생일뱃지받고

생일이니까 문열라고 기회줘서 문열었음


지금은 트리위저드기간이라 공연도해
전체적으로 작년이랑 전시 내용이 많이 바뀌었더라
매번 컨텐츠른ㄴ바꾸는듯해


움직이는 헤드위그도 샀는데 이거 전어ㅣ누가 달고다니는거 보고 사고싶었거든
드디어 겟 아쉬운건 시작점에서 봤어야했는데 못봐서
다 나와서 샀다는것?

메종베르토에서 스콘도 포장해오고

호텔오니 케이크도 줌

이날은 가이드 야경투어를 했는데
걍 사진찍고싶어했거든
다륵 야경투어랑 코스도 다르고
가이드가 걍 달달 외는게아니라
본인관심분야+전공분야섞어서 얘기해주니까 더 좋았음
역사덕후이신가보더라고

밀레니엄 브릿지에는 바닥에 붙은 껌에 그림그리는 분이 있단 얘길 들어서 알고있었는데 실물영접함!!!
투어때 잠깐 펍에서 쉬는시간이 있었는데
다른투어는 가이드가 들어가실분은 들어가세요 하고
밖에서 담타가져서
대부분사람들이 밖에 서서 기다렸는데
이거는 가이드랑 수다타임 가지다가 시간 오버해버림ㅋㅋㅋㅋ
인생얘기함ㅋㅋㅋㅋㅋㅋ
7일차
런던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자 내 생일이야
아침부터 이슈가 좀 있어서 기분상할 일이 있었는데

달다구리를 먹고 기분풀어야지
아로미베이커리를 갑니다 아니근데 작년에 왔을때 여기 별로라
왜 핫플인가했는데
맛있는 메뉴가 따로 있는거였군
약간 빠삭!!! 한 허니브레드였어
생크림땡기는 맛

이거 들고다니니까 지나가던 런던분들이 정말축하 많이해주셨어ㅠㅠ

저 토퍼 직원분이 쓱 가져가시더니 호텔장식꽂에 꽂아주면서
유 에잇틴? 이랰ㅋ노 아임 서티파이브!!!(만나이쓰는걸 잊은자)
했더니 에잇틴같이생겼대 감사합니다
근데 에잇틴은 여기 혼자오기 넘 비싸지않나요
여튼 리츠가서 애프터눈티도 먹고
원래 계획은 해리포터 촬영지인 런던동물원이었는데
사실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데다
런던패스 남은건 써야겠기에 근처에있기도하고
전날 가이드가 추천해준 웨스터민스터를 감

그냥 뭐 무덤을 보고온 기분 ? 나는 별로였어

숙소에서 쉬다가
스카이가든 방문했는데 예약했는데도 웨이팅 너무길었지만
좋았어 더샤드도 좋지만 여기도 좋더라

더샤드는 영 볼때마다 롯데타워 보는 기분이란말이지

여긴 줄서서먹는 젤라또집인데
저 콘안에 액상초코가들어있거든
저거 아이스크림에 뿌리면 바로 초코쉘됨
어떤 먹천재가 이런생각을 했을까
이제 식사하러갔는데
밖에 서계시던 직원분이 Lee? 하 물으시더니
Lee~~~ 버스데이걸~~~~ 하면서 입장시켜줌;;;
직원들이 환대해주는데 하이디라오 온 줄

고기 진짜 개맛있었구
아 그리고 또 생일카드있길래 귀엽다~~하고 밥먹었는데
빌 달라니까

갑자기 전직원이 우르르오더니 케이크에 초꽂아서
해피버스데이 노래해주고 초빨리 불래ㅋㅋㅋㅋㅋ
서버분이 좀 무섭고 근엄한 느낌이셨는데
나 초다불때까지 기다렸다가 초 회수해가시면서
이건 다 무료고 즐겨라 생일축하한다 해쥬셔서 넘 좋았지
옆테이블 할아버지들이랑 일본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땡큐~~ 아리가또고자이마스~~!!로 화답했더니
니혼진으로 오해받아서 아임 코리안~~했지
근데 계산하려고보니 지갑이 없는거임
여권이랑 카드 다들었는데ㅠ
진짜 멘붕이 이런건가 싶더라
급한대로 삼페로 해결한후 숙소로 개뛰었어
퇴근시간이라 차 밀리는데 그 30분이 30년같았음ㅠㅠ
ㄱ다행히 아침에 들고나간가방안에 엮어서 자물쇠채우고
캐리어에넣어서 잠궈놨더라^^ 야무지기도하지
그래서 안심하고는 크루즈 늦어서 달렸어




우버보트랑은 다른 맛이야 넘 좋더라!!!
나는 강력추천하고싶어
특히 노을타임추천해

이럼게 끝내긴 아쉬워서 빅벤주변 얼쩡거리다
인스타에서 본 그 신문만들어즈ㅡ는 분을 만나서
사진찍음
사진 너무 잘 찍으시더라구!!!
나보고 해피해보인대서 생일이라니까 5파운드인데 공짜로 줬어ㅠㅠ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긴그래서 타워브릿지가서 야경좀 보다가
불켜진 브릿지 걸어서 숙소로 갔어
역시 킴튼은 위치가 넘 구려ㅠ 첫숙소는 15분이면갈걸40분걸려서 갔어ㅠㅠ
아주 해피한 런던에서의 마지막 밤이었고

지금은 아침부터 브런치를 조진 뒤
최애 스콘집이랑 베이글집 픽업해서
이제 에든버러로 넘어가려고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