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셋이 구정 연휴 끼고 이집트 7박 다녀왔고 일정은 패키지 참고해서 비슷하게 나일강 크루즈 3박 4일 룩소르 2박 카이로 2박 했어.
홍해를 못 본게 좀 아쉽긴 한데 이집트 또 가고싶어서 다음에 갈때 꼭 가려고!
나일강 크루즈 시작을 아스완에서 해서 카이로 도착하자마자 아스완까지 비행기 이동하고 아부심벨 투어를 시작으로 기항지 신전투어는 다 함
나일강 크루즈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는데 아스완 공항픽업에서 룩소르 호텔 샌딩까지 다 해줘서 진짜 편했음- 다만 영어가이드임 ㅎ
열기구투어는 안했으면 몰랐겠지만 해보니 진짜 너무 좋았다. 난 강추함 (안하는 사람이 꽤 있더라고)
룩소르 2박하길 잘함. 리조트에서 잘 쉬고 잘 먹고 한숨 돌릴수 있었음. 크루즈투어 일정이 의외로 빡셌음....ㅋㅋ 그렇지만 다음에 룩소르 묵는다면 룩소르신전 근처 중심가쪽 나일강뷰 호텔로 잡을것. 왕가의 계곡에서 파라오 무덤들 벽화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사진보면 너무 좋음...
카이로 숙소는 기자 피라미드뷰로 잡았는데 카이로 중심가랑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오히려 좋았음. 카이로 교통체증 진짜 장난아니더라 ㅎ 기자피라미드는 꼭!!!!! 반드시!!오픈런을 하도록 하쟈 ㅎㅎ 사람없는 피라미드앞에서 사진 남기고 싶지않음?
이번에 오픈한 그랜드 대박물관은 솔직한 후기를 말하자면 좀 기대이하였음 내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하기도 했고 이미 거대한 신전들과 문화유산들을 잔뜩 보고 방문해서인지 감흥이 좀 덜했음. 그리고 기대했던 투탕카멘전시관이 아직 오픈전이라 약간 김빠졌어 ㅎㅎ 그렇지만 워낙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있어서 세네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감. 그리고 다음날 방문한 카이로 박물관이 정말 좋았음 투탕카멘관..왜 인기있는지 보면 알게됨 시간 넉넉하지 않았는데 두번 감 ㅎㅎ
우린 운좋게도 악명높은 택시비흥정은 거의 안했지만 시장에서 흥정이나 바가지가 좀 피곤하긴 하더라 ㅎ 룩소르 시장에서 기념품 거의 사서 카이로 칸엘칼릴리 시장에선 구경만 했어
폰으로 작성하니 가독성 겁나 떨어지네?ㅎㅎ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그외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세용ㅎㅎ
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