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발, 저녁 귀국으로 정말 꽉찬 2박 3일 보내고 왔는데 너무 빡빡했어...
일본이라 만만하게 봤는데 집에서 출발~오사카 시내 이동 시간이 못해도 반나절은 걸려서 못해도 3박 4일은 해야 넉넉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일본은 처음이었고 그래도 오사카에서 나름 할 건 다 하고 즐기고 온 거 같아!
일단 내 일정은 1일차 - 오사카 시내, 2일차 - 교토 버스 투어, 3일차 - 유니버설 스튜디오 이렇게였어!
사진은 없는 후기? 소회 그런 것들 간략하게 남길게 (나도 이 방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
* 날씨는 얇은 패딩만으로는 좀 으슬으슬 추운 정도였어
그렇다고 뚠뚠한 패딩은 아닌 것 같고 좀 애매한...???
얇은 패딩에 목도리나 내복으로 보온을 좀 더 하면 좋을 것 같아~
* 유럽처럼 화장실 걱정할 일은 없는데 지하철에서는 꼭 카드 찍고 들어가야 화장실 사용할 수 있어ㅜ
* 여기는 비데가 필수인가 봐... 없는 데가 없네...??
* 오사카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자전거가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많아
심지어 자전거 유료 주차장만 따로 있을 정도야
* 이미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식당이나 작은 상점 대부분은 현금만 가능했던 것 같아
* 한국인들 평이 많은 곳에는 한국인들이 많기는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으므로 꽤 맛있을 확률이 높았던 것 같아ㅋㅋㅋ
* 주유패스는 따로 안 했고 이코카만 사서 지하철 찍고 다녔어
* 오사카 입국하고 시내 들어가는 지하철 티켓 사려고 하는데 티켓 구매하려는 줄이 어마어마했어
미리 라피트 티켓 사서 가면 시간은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그냥 기다려서 이코카 사서 일반으로 타고 갔어)
* 하루에 2만 보 이상 걸으니까 절대절대 걷기에 편한 신발로ㅜ
* 나카자키초 쪽 작은 카페나 미용실이 많은데 아기자기한 분위기 좋아하면 추천해
* 기모노 입어보고 싶다면 주택박물관으로~
30분에 1000엔인데 사실 입고 거닐 곳이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시간 못 채우기는 해;;
* 저녁 비행기라 유니버설을 다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할 만했어!
참고로 나는 혼잡도 C로 되어 있는 입장권이었고 아직 연말은 아니라 덜 복잡해서 괜찮았던 것도 같아
* 유니버설에 한 7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은 가득가득 서 있었고, 지금부터 유니버설을 오픈하겠습니다!!! 하는 방송 나오고 있었어
* 코인라커는 정문을 바라보고 왼쪽 편에 있고(캐리어 넣을 수 있음) 공항 가는 리무진은 오른쪽 편에 있어(공항까지 1800엔)
* 유니버설에서 이용한 건 먼저 닌텐도월드 입장>쿠파의 도전장>더 플라잉 다이너소어>미니언 메이헴>명탐정 코난 4D 라이브쇼>해리포터 포비든 저니>죠스>워터월드
닌텐도월드 정리권을 이용할까 했는데 사실 이것 때문에 간 거라 혹시라도 실패하는 상황이 싫어서 오픈런으로 들어갔어
다음에 간다면 정리권 뜰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다른 놀이기구 탔다가 정리권으로 들어갈듯!
새로 생겼다는 동키콩은 오픈런해서 갔는데도 대기 120분 뜨더라;; 계속 줄 진짜 길었어
명탐정 코난은... 추운데 좀 들어가 앉아서 쉬고 싶거나, 자신의 일본어 리스닝 실력이 궁금하거나, 코난 진짜 짱팬이다 이 셋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지 말어...ㅜ
죠스는 왼쪽편이 명당 자리인듯
여기까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