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에서 버스타고 5~6시간정도 걸림.
근처에 체투말이란 도시에 공항이 있어서 칸쿤에서 비행기타고도 갈 수 있음
벨리즈 국경이랑 가까워서 일일투어로도 가나봐 난 안 갔어
바칼라르는 소도시고 호수로 유명한 곳이라 사실 할 수 있는건 수영, 카약, 보트투어 같은게 전부야.
호수안은 진짜 깨끗한 '물'만 있어서 스노쿨링은 별 의미가 없어 송사리나 몇 마리 있는 듯
호수가 진짜 크고 수심이 계속 달라져서 물 색깔도 계속 달라져.
그래서 7 colors lagoon이라고 불리는데 와서 보니 엄청 예뻐 진짜 7개는 아닌것 같지만 ㅋㅋㅋㅋㅋㅋ
나영석 피디 예능인가? 뭐 나왔다고 블로그에서 본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음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 휴양지라 그러겠지만 특히 음식들이 비쌈
오히려 칸쿤보다 비싸게 느껴지는게 칸쿤은 로컬식당 찾아가면 되는데 여긴 완전 관광지 그 자체라...
기본이 200~300mxn정도인듯 그리고 내 기준 음식들이 다 입에 안 맞아😂
중남미 여행할때 음식때문에 고생했던 적 있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개비싼 문어, 새우, 스테이크 요리 찾아 먹어야해 그나마 입에 맞음.
그리고 진짜 물색 예쁘고 수심 낮은 곳들은 다 호텔이나 투어업체에 연결되어 있어서 들어가려면 입장료 내고 들어가야해.
공짜로 수영할 수 있는 스팟이 있긴 함 선택이긴 해
근데 여기까지 왔으니 돈 내고 예쁜데 들어가고 싶음 입장료도 올 봄엔 50mxn 미만이었던것 같은데 지금 거의 다 100mxn이야
대신 투어가격은 다 통일했는지 거의 비슷해
굳이 발품팔고 다닐 필요는 없어서 편하긴 했어
칸쿤 여행 오는김에 들리면 괜찮은 정도의 느낌이고 여길 위해 한국에서 출발하는건 너무 힘든 여정일 것 같아 ㅋㅋㅋㅋ
북미사는 사람이면 휴가철에 칸쿤 지겨우니까 대신 여기 오면 좋겠다정도
그리고 여긴 물에 들어가려면 그 어떤 종류의 선크림도 바르면 안된대 자연보호에 진심임
해가 엄청 뜨거운데 선크림 못 바르게 하니까 지금 어깨죽지 다 타서 아프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