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 비행기를 탈건지 일정을 어떻게 할건지 숙소는 어디에 잡을건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상의하고 컨펌받고 이렇게 계획을 짜야 된다고 생각하니 시작도 전에 피곤;
혼자 다닐 땐 내 마음대로 이걸로 할까 저걸로 할까 계속 바꿔도 상관없는데 꾸준히 상의해서 다녀야 한다 생각하니까 예전에는 대체 어떻게 다녔담? 싶어짐
난 여행가면 늘 풍경사진만 잔뜩 찍지 내 사진은 안찍거든 그러다보니 일행들이랑 가면 본인들 사진 찍는다고 계속 시간쓰고 한명씩 다 찍고 만족해야 가고 이러는게 되게 피곤하게 느껴져 그 시간에 구경을 더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