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미술관, 전시 같은거 제일 싫어해서 일정에 안 넣었는데 밥 먹으러 가다 발견하고 찍어봄 사람 진짜 많더라
여기 원영쓰 맛집 이라고 하던데 존맛.. 사진이 뒤죽 박죽인데 아마 이게 마지막 날이었을거야 와인 쥐꼬리만큼 주는거 짜증나서 마지막날엔 사치 부림ㅋㅋ
사실 내가 축구 보러 비행 시간 제외 2박 3일로 파리 가는 미친짓을 한거라 관광할 시간이 없어서 대충 호텔방에서 내려보는걸로 끝냄
하얏트 리젠시 파리였나 암튼 거기 였는데 호텔방에서 에펠탑 원없이 보니까 너무 행복했어 2박 3일로 가길 잘했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ㅋㅋㅋㅋ (길면 비싼 호텔 못 갔을테니..)
이것도 밥 먹으러 가다 찍은 에펠탑인데.. 관광은 안해도 밥은 열심히 먹고 다녔네 😇
2박 3일 내내 에펠탑 질리도록 보는게 목표라 개비싼 레스토랑도 예약했는데 파리 미슐랭 코스 요리 무섭다... 좋게 말하면 여유지만 우리에겐 느릿느릿이 맞는 표현이라ㅋㅋㅋㅋㅋㅋ
3시간 30분 동안 갇혀서 식사함..^^.. 마지막엔 '제발 보내주세요....' 이런 눈빛 보내서 겨우 빌지 받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테라스에서 본 에펠탑!
그래도 나 혼자왔다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에펠탑 밖에서도 보고 왔냐고 빨리 나가서 사진 찍으라고 해주심ㅋㅋ 나 여기서 커플들 인생샷 겁나 찍어줬는데 그들은 나를 움파룸파로 찍어줬더라...
또펠탑.. 지독하게 에펠탑뷰 식당을 찾아다녔는데 예약 잘못했는지 실내로 안내받아서 슬펐어..
근데 오히려 여기서 이렇게 보면서 먹는 것도 행복하고 좋더라!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이 개맛있음
뭐야 나머지는 축구 사진이고 이제 올릴게 없네ㅋㅋㅋㅋ 가끔 유럽 짧게 가는거 어떻냐는 글 종종 올라오던데 나는 오히려 길게 갔을 때보다 플렉스 할 수 있어서 만족도 높았오 다들 츄라이 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