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국어를 여러개 해서 가족 자유여행 갈때마다 내가 무료 가이드 역할하는데 당연하게 생각했음ㅋㅋㅋ
동생도 지가 원래 짜겠다고 했는데 걘 비행기 타니까 그제서야 가이드북 보더라고 ㅋㅋㅋ 물론 비행기 호텔 일정 이미 내가 몇개월 전에 쭉 예약해놓았지
식당 예약해서 먹었는데 왜 예약까지 했냐 비싸다고 하면서 요즘 자식들은 길러봤자 소용없다고 ㅋㅋㅋㅋ
내가 다 짠 여행이었는데 무임승차한 주제에 면전에서 그딴 이야기나 듣고...
내가 그 지역에 nn년 산 현지인이 아닌데 길 걷다가 급 배고프다고 어떤 메뉴 이야기하면서 먹으러 가자는데 뭔 챗지피티도 아니고 내가 그 맛집이 그 근처에 있는지 어떻게 아냐고
일본에서 위스키증류소 갔는데 기독교집안이라 왜 주일에 증류소를 가냐고 뭐라 했다가 가서는 엄청 좋아하고 ㅋㅋㅋㅋ 그거 3개월 전에 티켓팅해서 예약한 증류소였는데 ㅋㅋㅋㅋ
난 두번 갔다가 개빡쳐서 더 안 가거든
근데 나중에 친척이나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는 거 보니까 그때 싫증냈던 거 다 좋았다고 그러시더라고... 그러나 내 기분은 이미 대판 상했고 다신 가족이랑 안 감
가족이랑 자유여행 갈 땐 맨날 끝나고 혼자서 술 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