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넉넉치 않은 형편에도 엄마아빠가 나한테는 돈 안 아끼셔서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덕분에 해외여행도 많이 여기저기 다녀봤거든
정작 엄마아빠는 일하느라 바빠서 돈 있어도 나한테 쓰시느라 환갑 다될때까지 거의 제대로 다녀보신적 없음ㅠㅠ
그래서 내가 취업하고부터는 내가 그냥 모시고 다니기 시작함
물론 두분 다 아직 일하시고 우린 장거리를 다녀서 다 내가 내진 않지만ㅋㅋ
나중에 엄빠 퇴직하시고 더 나이드시면 체력적으로도 장거리 다니긴 힘드니까 단거리는 내가 돈 다 낼 예정
나는 진짜 어디든 혼자 용감하게 여행 다닐정도로 이런저런 경험이 많은데 그게 결국 엄마아빠가 희생해서 날 그렇게 키워주신거란 생각이 늘 들어서.. 더 나이 드시기전에 보답하고싶은 마음이 든다ㅋㅋㅋㅋㅋ 여행 다녀오면 늘 내가 정작 긴장풀려 몸살나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