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유럽을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럽을 가는 목적의 90%의 이유가 스포츠 경기 관람이 주 였던 여행이었음
근데 생애 첫 유럽이고 하니까 스포츠 경기도 보고, 여행도 하고 하자~ 이렇게 갔는데 (+혼여)
스포츠 경기도 낮에 하고...? 혹은 저녁에 하고...? 하니까...
경기를 보러가지 않는 시간과 날들에 할게 너무 없는거임...
유명관광지 돌아다녀도 숙소에서 아침 10시에 나가면... 걍 2시간만에 일정 끝남... 근데 그냥 거기다 이제 나가서 밥 먹고 살건 없지만 샤핑 좀 해주고 하니까 그래도 4시...
...
이러고 숙소옴
그럼 들어와서 물건 정리하고 씻고 밥을 먹어도...?
7-9시 사이였음
그럼 그냥 야경이라도 구경하러 한두번 나갔어도 되는데 괜히 쫌 무서워가지고 일정 끝나고 숙소에 들어오면 숙소에만 있었음...
그게 너무 후회됨 야경도 보러 다니고 좀 막 갈곳없어도 이곳저곳 둘러보고 들어가보고 할걸... 적극적으로 다니지 않은게 약간 후회...
(근데 그래도 하고싶었던거 계획짠거만큼은 진짜 다 하고 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