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 숙소 최소 두 달 전에는 미리 예약하고
여행간다는 설렘에 부풀어서 굳이 벌써부터 안 세워도 되는 계획 아직 여행 한참 남았는데 다 세워놓고
아 할 거 없다.. 시간 왤케 안 가 ㅅㅂ....
이러면서 여행 브이로그만 주구장창 보면서 몇 달을 견디다가
막상 ㄹㅇ 여행가기 하루 전날 되면
갑자기 내가 세워놓은 모든 플랜에 의심이 가시 시작됨
뱅기 잘 예약한거 맞는지 확인하고
숙소에서 예약 확인 메일 답장 준 것도 다시 확인하고
맛집 예약 시간 혼동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이러면서 몇 달을 느긋하게 보내다가 하루 전날 발등에 불떨어짐...아무도 불을 떨어뜨리지 않았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