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초 결혼 예정이고
신혼여행은 진짜 아~~~~~예 백지 상태야.
그래서 여행방 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우리 둘 다 해외여행지를 잘 몰라서 ㅠ
예산은 최대 천만 원까지 생각하고 있고
기간은 일주일 예정 - 이동시간까지 8일 정도 생각 중
둘 다 숙소에 돈 많이 투자하는 편 아니긴 해.
그래서 숙소 비용은 좀 적게 잡아도 될 것 같아.
그리고 빡세게 관광하면서 돌아다니는 스타일 아니라서 (극P인 인프피잇프피 조합..^_^...)
관광 보다는 휴양 비중이 클 것 같고
대도시는 노관심. (원래 신혼여행으론 잘 안 가나,,?) 박물관이나 전시 이런거 진짜 관심 없음,,,
그냥 막연하게는 스페인이나 크로아티아 쪽이었는데
적당~히 여유있게 돌아다녀도 되지 않을까 싶은? (크로아티아는 예전에 일 때문에 갔는데 좋았거든)
근데 비용이 예산 안에 들어올지 감이 잘 안 잡히고..
취향이 그러하다는 것,,,
아기자기한 소도시 이런 취향이라고 해야 되나,,? 맞는 얘기야?
도시 자체가 좀 아예 다른 느낌이면 좋겠어.
그리스 이런데도 생각했는데 예산 안에 어림도 없는 거 맞나,,? ㅠㅠ
발리 이쪽도 생각했는데 둘 다 물에서 노는 거 좋아하거든.
근데 스노쿨링 같은 거 하려면 또 지역 잘 골라야 된다고 하더라고?
둘이 같이 다녀온 곳은 보홀이었는데 먹을 거 좀 아쉽긴 해도 넘 재밌고 즐거웠어.
나 혼자는 베트남 다낭 푸꾸옥 방콕 꼬따오 다녀온 적이 있어서
베트남이나 태국 쪽은 크게 땡기진 않긴 해.
근데 예산 안에 들어오려면 코사무이 푸켓 끄라비 이런 쪽도 생각해야 할까,,,?
예비동거인(!)은 나보다 여행에 더 문외한이라
나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서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픔... ㅎㅎ
여행지 후보 추리는 것만 좀 도와줄 수 있을까 ㅠㅠ
미리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