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주 가서 매번 계획 없이 가서 먹고 자고 구경하고픈거 있으면 한두군데 보고 그냥 오고 했는데
이번에 특가로 3박4일 잡고 보니 평소보다 일정이 짧길래 뭔가 특별한거 해볼까하며 이번에 짜본 일정
출발은 12월
테마는 온천여행
코로나 직전 마지막 여행지가 2019년 12월 대만 자오시였어서 ㅎㅎㅎ
정확하게 5년만에 다시 찾는 자오시 온천여행
12시 25분 타이베이 도착,
2시 공항에서 자오시로 버스 출발(1시간 30분 걸림,
최근에는 30-40분에 한대씩 출발한다는 글이 있음 확인불가. 성수기 대비해서 증편했나 싶기도 하고..)
3시 30분 자오시 도착
호텔까지 걸어서 10분
체크인하고 짐풀고 나오기
4시 늦은 점심으로 훠궈먹기
동네 산책 2시간 (온천 공원 산책)
7시쯤 파빵이랑 과일 간식사들고 호텔로
객실에서 온천 2시간 (자오시에서 파는 귤 상큼하고 향이 좋았던 기억..객실에 데코용으로 한봉지 사오기)
10시 호텔 근처 이자까야 혹은 대만 술집에서 간단하게 한잔
12시 꿀잠
아침 8시 반 기상
조식 먹기
동네 산책
호텔에서 족욕하기
1시 점심먹기
만두나 해물국수 냠냠
자오시 특산물 구매쇼핑
빙수 욤뇸뇸
오후 4시
호텔에 짐두고 기차타고 뤄둥으로 기차 30분
기차역 근처 공원 구경
뤄둥야시장가서 파빵 파구이 먹고 구경
겨울이니까 달달한 팥물에 찹쌀경단 삶아 넣은거 꼭 먹기..
소세지먹기 어묵튀김먹기 카레어묵먹기 동과차 마시기
다시 기차타고 자오시로
10시 도착
이자까야나 술집가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숙소가서 꿀잠
다음날 아침
8시 반 일어나 조식먹기
동네 마지막 산책 한바퀴 도는데 20분
마지막 온천수로 몸 지지기
11시 체크아웃
기차타고 이동
바닷가 한곳에 잠시 들렀다 갈 생각
(와이아오 해변안가봐서 가볼까 생각 중)
여기 들러서 커피랑 디저트
다시 기차타고
타이베이 3시도착 호텔 체크인
호텔근처 딤섬집가서 딤섬이랑 콘지로 점심먹기
중산카페거리- 디화제 - 다다오청까지 걸어가기
잠시 휴식 후
5년만에 닝샤 야시장 구경 튀김집이랑 빙수집 방문 가능하면 하기
두부튀김 최고존엄
까르푸 구경
밤 8시 호텔로 돌아와 휴식
9시쯤 호텔근처 마지막 식사로 훠궈먹기
훠궈먹고 동네 산책
마지막날 아침 8시 기상
동네 한바퀴 둘러보며 차 사서 마시기
편의점에서 차예단 사와서 까먹기
9시 체크아웃 공항으로... 😥
10시 공항 도착..
12시 반 한국으로 비행기 출발
공항에서 시간되면 우육면 한그릇 사먹고 아니면 말고...ㅜㅜ
귀국행 비행기 1시 반이었는데 1시간 땡겨지면서
마지막날 ㄹㅇ 일어나서 얼마 안있다가 공항 가야해..
너무 억울하다...ㅜㅋㅋ
억울한 마음에 일정 짜봤는데 다 쓰고 보니
그냥 먹고 자고 먹고 자고의 반복이네..
(타이베이 관광은 추석때 타이베이에 일주일 있다가 왔옹ㅎㅎㅠ )
이번에 진짜 알차게 뭐 먹을지 리스트 적어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