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급한일이 있어서 1박2일로 도쿄 가야했었는데
내가 원하는 시간대랑 맞기도 했고 가격도 그날 전항공사 통틀어 최저가(22만원)라 발권함
장점
* 위탁수하물 23kg 2개
* 광동체(복도 2개짜리) 기종 787
* 넓은 좌석간격
*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라 극극극소량이지만 아시아나 마일적립(내가 예약한 항공권 부킹클래스 E, O: 편도당 195마일)
* 댄 아시아나처럼 박스밀같은게 아닌 정규 기내식 나옴(인천에서 케이터링하는건데 치킨 존맛... 그리고 많은 후기에 있듯이 김치맛집 인정ㅋㅋ)
* 음료종류도 동구간 항공사중 가장 많은 옵션 제공(에티오피아 흑맥주, 에티오피아 커피, 미니보틀 와인 등등)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 나리타에서 가장 늦은 귀국편 시간
* 승무원의 쿨함.
단점
* 나리타
* 아디스아바바발 장거리 비행 중 한 구간이라 지연이 잦음
* 기내식 서빙 속도가 느려서 뒷쪽에 앉아있으면 늦게 받고 늦게 먹게됨. 한번 치우면 다시 또 와서 치워주지 않음(착륙직전에 와서 수거해감)
* 외국인 비율이 높아서(절반이상) 어수선한 분위기
* 기내 청소, 정비상태 불량(귀국행 비행기에서는 모니터 작동이 전혀 안됐음ㅜㅜ)
* 냄새(?) 근데 불쾌한 냄새는 아니었음.. 내가 무딘편이라 그런걸수도 있어
* 기장이 착륙한다고 안내방송하면 승무원들이 칼같이 화장실 잠그고 줄서서 기다리고있던사람들한테도 자리로 돌아가라고함ㅇㅇ 한국은 그래도 유도리있게 조금은 봐주는편인데 여긴 얄짤없음. 밥먹고 화장실 꼭 가고싶음 최대한 일찍 갔다오는게 좋을듯. 착륙 약 40분전부터 준비하니까 동구간 타항공사들보다 빨리 하는편임
나는 가격만 좋게 나오면 다시 탈 의향 있어ㅋㅋ
세금&유할 빼면 순수 항공운임만 3만원이던데 아무리 5자유구간이라도 남는게 있을까 싶더라
짐 많고 일정 긴 사람이면 20만원~30만원초반까진 탈만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