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 때 한번 휴학하고 돌아왔더니 칭구들은 다 한학년 위라서 같이 수업 들을 사람도 없고 밥시간도 다르고 계속 혼자 다니게 됐거든 그때부터 혼자 다니고 혼자 밥먹고 혼자 영화도 보고 조금씩 하게 됨
계속 하다보니까 그게 아무렇지 않아져서 혼자 여행도 가볼만하겠더라?
그렇게 혼자 여기저기 조금씩 다녀봤더니 이제 해외도 혼여로 가게 되고.. 조금씩 천천히 그렇게 되어감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혼자 다니고 이렇게는 아니었던거 같음
상황에 따라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