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 여행방에서 정보 얻기도 많이 얻었고 (고마와♥)
이번에 다녀온 여행, 먹은 것들이 다 만족이어서 올려봐 ㅎㅅㅎ
간사이공항 로손 편의점에서 산 모찌롤
녹차맛을 이번에 처음봐서 녹차맛으로 사봤다 !
존맛 ㅠㅠㅠㅠㅠㅠㅠ 크림에 팥이 있어서 더 달달하니 맛있었다
개취로 녹차랑 팥 좋아해서 그냥 모찌롤보다 이게 더 좋음
요지야카페 - 은각사 한정 세트&파르페 (인절미맛이었나.. 기억이....)
맛보다는 사진 남기고 눈으로 먹는다던 요지야 ㅋㅋㅋㅋㅋ
맛은 기대를 전혀 안해서 그런가 그냥저냥 괜찮았음
은각사점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냥 저기에 앉아서 쉬면서 디저트 먹었다는 것 만으로도 좋았음
몬센라멘 - 아채라멘&츠쿠네라멘
기본 국물맛은 같음. 닭육수.
국물이 겁~~~나 진함. 하지만 짜지 않아서 좋았음.
한그릇 뚝딱했다. 내 친구가 나 그렇게 폭풍흡입하는거 처음 봤다며 ㅋㅋㅋㅋ
진한 국물 좋아한다면 추천. 가격은 750엔정도였엉
아라비카 - 카페라떼
인스타에서 핫한 그 집 ㅋㅋㅋ 나도 갔다왔다 ㅋㅋㅋㅋ 위 사진은 아라시야마점에서 찍은거 ㅎ
전날 청수사 점도 갔었음. 역시 분위기는 아라시야마점이 좋다. 도게츠강이 바로 보여서 존좋 ㅠ
라떼 맛있다고 하던데, 꼬숩하니 맛있었엉. 텁텁하지도 않고. 라떼 아이스도 먹어봤는데, 핫이 좀 더 꼬소하니 맛있었음.
아메리카노도 먹었는데 산미가 강한 편이었엉
오츠카 - 스테이크덮밥&텐동
런치시간대에만 운영함. (11시반~2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갔엉.
스테이크덮밥의 존예로움에 반해서 갔음
기대했던 것 만큼이나 존맛 ㅠㅠㅠㅠㅠㅠㅠㅠ 입에서 고기가 녹는다 ...
그릇이 작아서 그런지 양이 적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겁나 배부름
텐동도 맛있었어 ㅠ 고기는 살짝 달달한 편이고 부드러움. 두부도 진짜 맛남.
그리고 직원분들 핵친절함
하나타코 - 네기타코
우메다에 간 목적이 오로지 이거 먹으러 ㅋㅋㅋㅋㅋ
줄이 좀 길긴했는데, 금방금방 빠져
파 겁나 올려줌 ㅋㅋㅋㅋ 먹고나서 냄새 걱정이 좀 들었지만, 누구랑 뽀뽀할 것도 아니고 말도 많이 하지 않을꺼니까(일알못)
한입에 쏙 넣었더니 입 안이 겁나 가득차. 파도 많지만, 문어가 커서 난 너무 좋았다
진짜 맛있었어. 여태까지 내가 먹은 타코야끼는 뭐였죠. 우메다가면 꼭 네기타코 먹어줘. 아니 네기타코 먹으러 우메다 가세요 ㅋㅋㅋ
야마짱 - 베스트(소스없이)&매운맛(간장+파란김)
오사카부 타코야끼 1위래. 본점에서 조금만 더 가면 2호점이 있는데, 앉아서 먹고 가려고 2호점으로 갔엉 (1호점은 테이크아웃만 가능)
야마짱 오기 2시간 전에 네기타코 먹고 옴 ㅋㅋㅋㅋ 그래서 더욱 비교할 수 있겠다 싶었지.
메뉴는 제일 인기 많은, 소스 없는거랑 매운맛이랑 반반했는데, 매운맛은 쏘쏘였음.
하나타코에 비해 반죽이 좀 더 묽은편이고, 문어도 하나타코가 조금 더 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사먹는 타코야끼에 비해서는 문어가 큼)
개인적으로는 하나타코가 더 맛있었어. 조금 더 배고픈 상태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쿠로몬 시장 - 초밥
여행가기 전, 스시집 검색하다가 쟆방인가? 여튼 더쿠에서 쿠로몬시장에서 먹은 초밥글보고 시장에서 사먹기러 했지 ㅎ
시장갔는데 눈돌아갈뻔 ㅋㅋㅋㅋㅋㅋㅋ 파는 곳도 여러군데라서 어디서 사야할지 고민되더라.
위에 길다란건 그냥 지나가다가, 마트에서 초밥 파는 것 처럼 미리 만들어서 놔두고 파는거
밑에는 야마토스시라고 블로그인가 보고 검색해서 알아둔 곳인데 가서 테이크아웃했엉
가격은 위에꺼가 천엔, 밑에꺼가 700엔정도.
둘 다 초밥이 밥도 많은데 위에 회도 겁나커, 그리고 맛있음 ㅠ.ㅠ
가격대도 괜찮고 초밥 퀄리티도 좋고. 미리 사놓고 냉장고 넣어놨다가 다음날 아침으로 먹어도 좋을 듯/
근데 시장이 5시되면 문닫는다니까 일찍 가야할 듯
USJ에서 먹은 햄버거
유니버셜에서 점심 먹어야하는데, 햄버거가 제일 싸다고해서 여기 옴 ..................
점심시간되니까 줄이 겁나긴데 금방금방 빠지고 음식도 빨리 나옴
그리고 무엇보다 햄버거가 넘 맛있엉. 크기도 크고. 감자튀김도 존맛. 아 ...... 진짜 맛있었다
후쿠타로 - 야끼소바&오코노미야끼
타베로그 오사카부 오꼬노미야끼 1위.
치보랑 오카루가 블로그에서 제일 많이 나오던데, 난 후쿠타로로 감
도톤보리 반대편이라 더 조용할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속재료도 실하게 많이 들어가있고, 둘 다 맛있었엉
바로 앞에서 구워주시는거 영상 찍은거 움짤로 만듬
하 ... 존예롭다
노스쇼어 - 팬케익트로피칼&아보카도토스트
여기도 인스타에서 핫한 곳 ㅋㅋ 강가에서 브런치 먹으려고 갔엉
아침 일찍 가야지 테라스 앉을 수 있다고 해서 8시에 갈랬는데, 눈뜬게 8시 20분 .. ^^ 전날 너무 빡시게 놀았나보다 ..
9시반쯤 갔는데 다행히 테라스 자리 하나 남아있어서 앉았어. 강가 바로 앞은 아니지만 ㅠ
날이 흐리고 조금 추웠지만, 그래도 좋더라 ㅎㅎ
팬케익은 솔직히 맛없을 수 없는 조합 ㅋㅋㅋ 팬케익 겉은 적당히 바삭하니 굽혀졌고 속은 촉촉함
아보카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시키고 나서 저게 아보카도인줄 알았음 ㅋㅋㅋㅋ 가타가나는 술술 못읽어서 그림만보고 시켰는데 아보카드 토스트였다 ..
근데 아보카도 안좋아하는 나랑 내 친구 겁나 맛있게 먹음. 건강한 맛이었는데, 맛있었엉. 채소도 다 먹었다
일단 여기는 비주얼로 먹고 들어가니까 ㅋㅋ 간다면 꼭 아침일찍가서 강가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자리로 앉아라 ...
자리 비어도 옮겨주는건 안된대 ㅠㅠ
극락우동 - 쯔케멘&카레우동
오사카부 카레우동 1위, 우동 2위인 곳
하 .............. 존맛이야 .............................................. 우동면발봐. 존나탱탱.
가라아게 겁나 커.양도 많아. 먹다가 배불러 죽겠는데, 넘 맛있어서 다 먹었다
아 진짜 .. 우동면발이 죽여. 존나 탱탱해. 찰져. 뜨거운 카레에 들어가있는데도 끝까지 탱탱함.
점심에 가서 카레우동 주문하면 밥도 줌. 카레소스가 넘 맛있어서 밥 말아먹어야겠더라 .. 하지만 배불러서 밥은 반공기만 먹음 ㅠㅠ
츠케멘은 면이 더 탱탱하다. 하 .. 중간에 먹다가 계란 터트려서 먹어라고 해서 그렇게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나 저렇게 먹으나 존맛이다.
몇가지 더 있는데, 사진이 없더라. 어디간거냐 ..
생각보다 군것질이나 커피, 음료는 많이 못먹었다. 겁나 돌아댕김. 오사카, 교토 처음이라서 ㅋㅋㅋ
이번에 먹은거 다 만족이었어 ㅠㅠ
이 중에서 다음에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 골라라면 오츠카, 하나타코, 극락우동
더 많이 먹고 오지 못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