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반가울때도 있었지만
외국인들 사이에 있다고 생각해서 뇌에 힘풀렸는지 흘러나오는
필터없는 개빻은 소리, 남들 얼평, 욕설이나 부정적인 언어들
이런 한국어 많이 들어서 좀 힘들었음
그 내용이 직접적으로 다가오니까
차라리 내가 1도 이해못하는 중국어 들리는게 훨씬 마음 편했음;
뭔말을 하든 내용을 이해못하니까
한국인이 싫다는게 아니라
걍 내가 알아듣는 익숙한 언어와 정서로 내용이 이해되는게 싫었음 ㅠ
비행기에서 어떤 한국남자가 지 여친한테 흑백요리사 얘기하면서
여자들 있던팀 개망한거 봐라 여자는 모이면안된다 나라망한다~이지랄 할때
기분 개썩창됨 그 순간만큼은 한국어 못알아듣고싶었음
(내가 한국인인거 알고 아차싶었는지 대화주제 바꾸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