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무섭다고 대놓고 막 몸서리 치면서 도망가거나
작은 강아지 함부로 만짐
캐리어 끌고 다니면서 사람 치고 미안하다는 말도 안함
기차나 대중교통 엘베 탈 때 빨리 타려고 앞 사람 허리나 등 밈
담배 피면서 지나가면 인상 쓰면서 쳐다봄
식당에서 낯선 냄새(치즈 같은거)나면 인상 쓰고 코막고 난리
등등등등등등등등등
방금 기차에서 자리 맡는다고 캐리어 끌면서 통로 지나가는데
선반 위에 짐 올리고 있던 아주머니(엄마 또래 같음) 개치고
남편이 소리치면서 화냈는데
본인은 무시하고 자리에 앉는거 보고 내가 쏘리쏘리 암쏘쏘리하다가
빡쳐서 쓰는 글
내가 왜 이렇게 무식하고 사람 치고 만지고 미안하다고도 안하냐니까
몰랐다고 함 ㅡㅡ 엄마한테 소리지르는데 뭘 모르냐니꺄
자기한테 소리지르는지 몰랐다 함 ㅡㅡ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유난떨지 말라고 이 말 2주째 하고 있어서
개스트레스 받음
2천만원 잡고 유럽 왔는데 뭐 배울 생각 보이고 돈 아깝다
나도 돈 많아서 같데 온 거 아닌데
2천이면 나 혼자 3개월은 여행 할 수 있는데 ㅡㅡ
날씨 흐리면 구리다고 사진도 안 찍음 ㅎ
여행 3주 남음...
길바닥에서 소리지르고 짜증내는거 2주 하다가 말도 안통하고
나아지는거도 없고 스트레스 받아서 푸념글 씀
내돈내고 스트레스 받기...ㅎ 돈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