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급하게 간거라...나에겐 급한것..
항공권 호텔 모두 1주일전에 함.
한국에서는 연휴지 일본에서는 주말 끝물에 들어와서 평일 지내는거다보니 생각보다 저렴해서 만족.
일정 9월 29일 30일 10월 1일
- 항공권 네이버에서
갈때 제주 오후 3시출발
올때 아시아나 오후3시출발
모두 위탁포함 28만원
늦게 출발한 이유는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반이 걸리고 혼여에다가 후쿠오카는 공항에서 시간이 얼마 안걸리므로
체크인시간에 맞춰서 가자 그와중에 가격도 좀 저렴했으면 좋겠다. 동행이 있으면 새벽뱅기라도 탐
그리고 오는것도 어중간한 이유는
역시나 짐 맡기고 돌아다니고 다시 돌아와서 가고싶지 않다. 체크아웃하는 순간 여행끝임.
체크아웃하고 호텔앞 카페에서 커피랑 샌드위치 간단하게 때리고 공항오는게 목적. 뭐 친구랑 가면 끝까지 땡겨서 다니긴 함.
- 호텔
호텔 몬테 에르마나 후쿠오카
텐진시내에서는 한발짝 떨어진 느낌?
목적지가 서울기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이라면 호텔은 삼성본관?정도?? 보이긴 하는데 낮에는 걷고싶지 않고 밤엔 선선하니 금방 쌉가능한 거리.
버스로도 한 세정거장되는거 같음.
지하철에서도 가깝고 근처에 편의점 있고 드럭도 있었고 그리고 마트 있어서 저녁에 떨이로 파는 도시락 좋았음.
중요한 가격 2박 1인 총 15만8천원 (체크인시 객실배정옵션)
비슷한 가격에 좁디 좁은 토요코인 가는거 보다 넓은 호텔 선택한게 잘했다 싶음.
방 타입은 다양했는데 나는 트윈룸 배정받음
호텔 너무 깔끔스 바닥이 카펫인거 불호인 사람들은 체크! 바닥이 카펫임.
아 숙박세 현장에서 400엔 카드결제
혼자 그냥 훌쩍 떠나고 싶어서 비행기 타본지도 너무 오래됐고 ㅎㅎㅎ시간도 별로 없고 해서 즉흥으로 선택한거라 계획없음.
백화점 구경하고
로프트가서 필기구 사고(샤프조아. 헝헝)
다이소가서 바구니 가득담았다가 정신차리자며 다시 비움. 간단한 주전부리들 하고 오오 이런거 있으면 편할거 같아! 생각되는거 몇개 삼.
맥스밸류가서 칫솔10개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좀 헤드가 작고 모가 가는 칫솔을 선호하는데 일단 내가 한국에서 발품 팔아봤는데 못찾고
기회 있으면 막 쟁임.
심부름으로 유니클로에서 이것저것 사봄.(할게 없다보니 주변사람들 소문내서 부탁받음ㅋ) 바지는 만원이나 차이나데...ㄷㄷㄷ
츠타야서점가서 책구경 2시간 ㄷㄷㄷㄷ 나 책 잘 안보는데 그냥 그게 되데...
나를 위한 쇼핑으로는 한 7000엔 썼나..
먹는거
-혼자가면 외식별로 관심없음.
그래도 왔는데 너무 편의점 마트로 때리는건 별로인것 같아서
텐진 파르코에 있는 멘야 카네토라 라고 츠케멘 파는 집 가서 먹음. (냉모밀처럼 국물에 면을 담가서 먹는거)
맛은 있었는데 나름 꼭꼭 씹어먹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소화가 안됨..밀가루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은 천천히 머겅.
나머지는 편의점 가서 삼김이나 샐러드 이거저거 그냥 먹고싶은거.
라멘도전하러 갔으나 가게에서 돼지꼬린내나서 백스탭. 동행있었으면 몰랐을겈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혼자있을때 그런게 참 싫드라 ㅎㅎㅎ
술잘못함. 호로요이 반먹고 남김. 재미없지?ㅋㅋㅋ
아침에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노닥거리다가 오늘은 뭐하지 하고 위치 찾고 허이짜하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나죽네 하고 돌아옴 ㅋㅋ
낮에는 너무 덥고 햇빛 개뜨거움. 그래서 실내나 대중교통 버스 두정거장이라도 타고 다님. 지하철 한정거장 타고다님.
근데 지금 보니 비오고 갑자기 온도 뚝떨어지데?ㅎㅎㅎ
해 지고 나서는 조금 살만해서 잘 돌아다님. 그냥 동네 구경도 함. ㅎㅎㅎ 어마무지하게 화려한 시내 딱 한블럭 지나면 주택가도 있고 재미있었음 ㅎ
그리고 구글지도에서는 히이익? 하는 거리였는데 막상 걷다보면 금방이더라 ㅎㅎㅎㅎ
이번여행에서 새로 깨닫게 된 것들
-컨택리스카드 소지 한 사람은 후쿠오카 지하철 전 노선 터치결제 가능 / 트레블카드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써봐. 마스터는 안됨.
요금은 바로 바로 나가는게 아니고 다음날 9시쯤에 한번에 결제 되고, 언제까진지 모르겠는데 지하철 많이 타도 하루 최대 640엔 까지만 결제된다함.
결제 안되면 카드사용 안되니까 교통카드로 쓸 덬들은 늘 잔고유지 해놩. 시내버스는 안되는데 공항가는 리무진버스같은건 된다함.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사용가능하다고 광고 많이 하는데 유심바꿔끼면 사용안됨. ㅜㅠ편의점에서 한번 시도해봤는데 안되드랑. 한국번호로 로밍을 해야 가능한가범.
-공항에서 시내 이동시 환승 불편하고 시렁 ->하카타역주변 숙소잡기.
-캐리어 터질 각오로 쇼핑목적 ->텐진주변 숙소 추천.
현금은 2천엔만 들고 감. 트레블월렛에는 1만 5천엔. 부탁받은거는 그때그때 송금받고 환전해서 사용함.
도착해서 출금하려고 했으나 그것도 귀찮다 ㅎㅎㅎ공항에서 ATM수령시도했으나 왜인지 실패함.그래서 바로 근처 창구에서 수령완료.
버스때문에 현금깸 ㅎㅎㅎ예전에는 무슨패스 잘 챙겨 다녔는데 그냥 신경안쓰고 다니는게 편하고 그닥 큰 메리트도 없음. 후쿠오카는 워낙 작고 귀여우니까.
다른 시외로 나갈때는 패스가 유용함 ㅎㅎ
그래서 체크아웃하고 나올때 현금 400엔이랑 카드에는 3천엔 남음. 현금으로 공항올때 지하철 요금내고 카드에 남은 3천엔으로 공항에서 과자사고
밥먹고 80엔 남김 ㅋ
그냥 혼자 놀아서 좋았엉. 나중에 이렇게 또 훌쩍 다녀오고 싶으당 ㅎㅎㅎ